안녕하세요. 그때그때 다루지 못했지만 가치가 있는 뉴스를 모아서 전달해 드리는 입니다. 이번 주에는 일본에서 사회적 파장을 야기하고 있는 ‘러브플러스’ 소식입니다. 코나미는 가라오케 기기 업체와 협력하여 ‘러브플러스’의 히로인과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획을 내놓았습니다. 주요 수요층이 원하는 것을 빠르게 캐치하여 준비하는 코나미의 움직임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번 기획으로 일본 가라오케 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
▲ 가라오케에서 `러브플러스` 히로인과 함께 즐기는 모습(출처 : 유투브)
이젠 게임 뿐 아니라 가라오케에서도 ‘러브플러스’ 히로인과 함께 할 수 있다. 코나미는 자사가 NDS로 개발한 연애 게임 ‘러브플러스’의 히로인과 함께 ‘JOYSOUND’의 최신 노래방 기기 ‘CROSSO(クロッソ)’에서 즐길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콘텐츠는 ‘CROSSO(クロッソ)’가 설치된 매장에서 리듬에 맞추어 노래하며 춤추는 ‘러브플러스’ 히로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코나미는 지난 19일부터 ‘CROSSO’에 ‘러브플러스’ 히로인 ‘타카네 마나카’, ‘코바야카와 린코’, ‘아네가사키 네네’ 3명이 노래하는 영상 전달을 시작했다.
▲ 좌측부터 코바야카와 린코, 타카네 마나카, 아네가사키 네네
지난 2009년 NDS로 발매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러브플러스’는 게임 속 등장하는 히로인들과 실시간으로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가는 게임이다. 그러나 히로인과 사랑이 이루어지면 엔딩이 나오는 여타 게임과 달리 `러브플러스`는 NDS 내장 타이머에 맞춰 실제 시간이 반영되는 `리얼 모드`로 인해 끝없이 히로인과 연애를 즐길 수 있다.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 2년 분량의 연애 이벤트 탑재 등을 통해 플레이어는 히로인과 실제 연애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러한 요소 때문에 `러브플러스`는 공공장소 플레이가 금지되는 등 일본 현지에서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코나미는 올해 `러브플러스`에 이벤트 및 콘텐츠를 추가한 `러브플러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러브플러스i`, 아케이드로 즐기는 `러브플러스 아케이드`를 내놓았으며 지난 9월에는 닌텐도의 신형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3DS` 버전 `러브플러스 3DS`를 공식 발표하여 `러브플러스`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 속 여성 캐릭터가 핵심 콘텐츠인 `러브플러스`가 게임 외적으로 활용된 사례는 다양하게 있다. 코나미는 ‘러브플러스’의 인기에 발맞춰 지난 해 크리스마스 기념 케이크 판매, 각 지역마다 독특한 캐릭터를 받을 수 있는 ‘고장 러브플러스’, 온천으로 유명한 아타미 시와 제휴를 맺고 ‘러브플러스’ 히로인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 등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코나미는 12월 23일, 도쿄 미드타운홀에서 ‘메리 크리스마스 2010’을 개최하여 히로인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행사를 진행한다. ‘메리 크리스마스 2010’은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 인터넷 생중계가 예정되어 있는 `메리 크리스마스 2010`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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