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의 여러 신들, `미쎄온`에 강림하다

트루게임즈 인터랙티브가 페트로글리프와 함께 이번 봄에 서비스 예정인 ‘미쎄온’에 등장할 신화 속 보스들을 대거 공개했다.

미쎄온에 등장하는 거대신들 중에는 제우스와 데메테르의 딸이자 추수와 계절의 여신인 페르세포네를 빼놓을 수 없다. 그녀는 하데스의 곁에서 죽은 자들의 왕국을 영원히 다스리는 언더월드의 여왕이 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 또한, 강력한 마녀 `키르케` 역시 `미쎄온`에 등장할 채비를 마치고 있다.

트루게임즈 개발 및 사업 본부장, 피터 세싸리오(Peter Cesario)는 “우리는 실제 세계의 신화를 바탕으로 게임을 창조함으로써 미쎄온 유저들이 게임을 단순히 즐기는 것뿐 아니라 유명한 역사의 한 장면에서 벌어지고 일을 경험하기 원했다. 유저들은 페르세포네나 하데스와 같이 유명한 고대 신들로부터 잘 알려진 편은 아니지만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키르케와의 전투에 이르기까지 충분한 짜릿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중립을 지키는 공정한 저승의 지배자 - 하데스

올림푸스의 신들이 아버지로부터 자유를 얻게 되었을 때 제우스, 포세이돈, 그리고 하데스는 제비뽑기를 하게 되었다. 불행히도 맏형인 하데스는 가장 짧은 제비를 뽑아 죽은 자들의 왕국을 통치하게 됐다. 하데스는 철권 통치자로 알려져 있지만, 그에게 직접 반대하여 화를 부르지 않는 이상 공정한 지배자로 알려져 있다. 신들과의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하데스는 형제들과 함께 중립을 지키기로 선택한다.

사랑 때문에 저승으로 납치된 비련의 여신 - 페르세포네

데메테르의 딸인 페르세포네는 추수와 계절의 여신이다. 순수, 젊음, 활기를 상징하는 그녀의 미모에 반한 하데스는 그녀를 납치해 어머니 데메테르로 하여금 대지에 휴식과 냉기를 제공하게 했다. 이에 다른 신들이 중재에 나서 헤르메스를 언더월드로 보내 페르세포네를 구출했다. 하지만, 언더월드에서 하데스와 함께 매년 1년 중 3달을 강제로 지내게 된 페르세포네는 언더월드의 여왕으로 알려져 있다. 전설에 따르면 살아있는 자가 언더월드에서 먹거나 마시면 언더월드의 한 부분이 되어 떠날 수 없다고 전해온다. 하데스에게 속아 석류 열매 3개를 먹은 페르세포네는 1년 중 3달을 언더월드에서 보내게 됐다. 신화에서는 이때를 계절 중 겨울로 부른다.

시간이 흘러 페르세포네는 하데스에게 유혹당해 순결을 잃게 된다. 신들의 전쟁이 시작되자 그녀의 따뜻함과 동정은 냉정과 탐욕으로 바뀌고, 그녀가 사랑해온 세계와 삶을 파괴하려는 자들에게 전투를 맹세한다.

강한 힘을 갈망하는 무서운 마녀 - 키르케

강력한 마녀인 키르케는 연금술로는 대적할 자가 없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키르케는 위대한 모험을 시작하려는 영웅 오디세우스와 그의 부하들을 이이어 섬(Isle of Aeaea)에 1년 동안 붙잡아 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을 탄 술을 마시게 해 오디세우스의 부하들을 모두 돼지로 만들어버렸지만, 위대한 영웅만은 마녀의 마법에 쉽게 걸리지 않았다. 그 모습에 반한 키르케는 오디세우스와 부하들에게 호의를 베푼다. 오디세우스가 그녀를 떠날 때에도 끊임없이 힘을 추구했던 그녀는 신들이 다가왔을 때 거절할 수 없었다. 키르케는 영웅이 되고자 하는 자에게 오디세우스가 여행 중에 겪었던 똑같은 위험을 대면토록 하는 오디세우스의 길이라는 함정을 만든다.

“미쎄온”은 전략적 플레이를 가미한 온라인 멀티플레이 액션RPG게임으로 플레이어는 고대 신화속의 전설적인 신들을 상대하며 그들의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마법을 사용하고 부하를 소환하고, 전투를 돕는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강력한 인간인 ‘스톤캐스터’를 플레이하게 된다. 개성 넘치는 여러 클래스들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전투와 독특하고 극적인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

`미쎄온`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http://www.MytheonGam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