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매니저’ 유저가 꼽은 '가장 치기 어려운 구종' 설문 결과 (사진제공: 엔트리브소프트)
엔트리브소프트는 ‘프로야구 매니저’ 유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 현직 투수 가운데 가장 치기 어려운 구종’에 대한 설문조사를 결과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엔트리브소프트는 총 6,667명의 ‘프로야구 매니저’ 유저를 대상으로 ‘치기 어려운 구종’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보기에는 구대성의 슬라이더, 김병현의 업슛, 류현진의 체인지업, 박찬호의 패스트볼, 박철순의 팜볼, 선동열의 슬라이더, 오승환의 돌직구, 임창용의 뱀직구 총 8명 구종이 후보로 올랐다.
설문 결과, 1위는 34.14% (2,276명)의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김병현의 업슛이 뽑혔다. 업슛이란 직구 궤적으로 날아가던 공이 타자 앞에서 갑자기 솟아오르게 되는 것을 말한다. 김병현은 ‘핵잠수함’이라 불릴 정도로 위협적인 업슛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로 활약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출전하기도 했다.
이어서 선동열의 슬라이더가 17.13% (1,142명)로 2위에 올랐다. 선동열은 ‘국보’, ‘무등산 폭격기’라는 별명과 함께 국내 최고의 투수로 현역 시절을 보냈다. 선동열의 슬라이더는 예리하게 꺾여 나가는 각도가 컸을 뿐만 아니라 스피드와 제구력이 모두 동반됐다. 그 당시 최동원의 커브와 함께 한국 프로야구 초창기를 대표했던 변화구였다.
3위는 15.22% (1,015명)로 오승환의 돌직구가 선정됐다. 오승환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삼성의 정규시즌과 한국 시리즈의 우승에 일등공신이자 최고의 마무리 투수다. 그의 직구는 강렬하고 압도적으로 내리 꽂히기 때문에 돌직구로 불린다. 지난해 일본에서 첫 시즌을 치른 오승환은 2승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하며 데뷔 첫 해부터 세이브왕에 올랐다. 이 밖에도 류현진의 체인지업(12.04%), 박찬호의 패스트볼(7.83%), 박철순 팜볼 (6.03%) 등이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프로야구 매니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게임트리(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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