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설입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 게임메카 독자 분들에게 새해인사를 하고 싶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2015년의 거의 유일한 연휴라는 ‘설’을 맞이해 게임업계도 쉬어가는 분위기입니다. ‘디 오더: 1886’ 등 타이틀 4종 정식 발매 외에 일정이 없군요.
‘디 오더: 1886’ 한글화 정식 발매 (2월 20일, PS4)
▲ '디 오더: 1886'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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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워’ 제작진의 FPS ‘디 오더: 1886’이 한글화 과정을 거쳐 2월 20일 PS4로 정식 발매됩니다.
‘디 오더: 1886’은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인류를 위협하는 ‘혼종(Haif breed)’에 1,000년 이상 맞서 싸워온 엘리트 기사단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19세기 영국은 빛과 어둠이 공존했습니다. 산업혁명으로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뤄냈으나 빈부격차가 심해져 계급 간 갈등이 고조됐죠. 이러한 시대상이 게임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디 오더: 1886’에서 기사단의 적은 ‘혼종’만이 아닙니다. 혁명군과의 갈등 역시 기사단이 해결해야 할 커다란 숙제 중 하나입니다.
게임 속 주역은 4명으로 압축됩니다. 기사단을 이끄는 주인공 ‘갈라하드’와 그에 못지 않은 경험을 가진 ‘퍼시벌’, 프랑스 귀족 출신 ‘라파예트 후작’, 여성 단원 ‘이그레인’이 등장하죠. 기사단의 강점은 2가지입니다. 마시면 몸이 강해지고, 수명이 연장되는 성수 ‘블랙 워터’와 당대 과학기술을 총동원해 만든 무기입니다. 개중에는 ‘이런 것도 가능하지 않았을까’라는 가정 하에 디자인된 ‘스팀펑크’ 장비도 있죠. 적에게 ‘알루미늄 산화물’을 뿌리고 이를 폭발시켜 큰 피해를 주는 ‘테르밋 라이플’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토탈 워: 아틸라’ 정식 발매 (2월 17일, PC)
▲ '토탈 워: 아틸라' 대표 이미지 (사진 출처: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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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전투에 특화된 전술을 내세운 ‘토탈 워’ 시리즈의 신작, ‘토탈 워: 아틸라’가 2월 17일 PC 기종으로 정식 발매됩니다.
‘토탈 워’ 시리즈는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합니다. 이번에는 로마 말기를 배경으로 유럽을 공포에 떨게 한 정복왕 ‘아틸라’와 그 주변국간의 대결을 다룹니다. 캠페인에는 총 10개 진영이 등장하는데요, 여기에도 역사적인 사실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가령 게르만 대이동의 주역 ‘알란스’와 ‘반달’은 게임 내에서도 척박한 기후를 피해 서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반대로 ‘서로마 제국’은 몰려오는 야만족을 물리쳐 영토를 지켜야 되죠.
‘토탈 워’ 시리즈는 부대전투와 내정, 두 가지로 나뉘는 플레이를 선보여왔는데요, ‘토탈 워: 아틸라’에도 이러한 방식이 계승됐습니다. 세력을 확장해 아군의 사기를 높이는 동시에, 전투가 일어나면 부대를 효율적으로 움직여 승리를 따내야 하죠. 특히 이번 시리즈에는 ‘추위’나 ‘역병’과 같이 플레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소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불’을 쓰는 방법도 달라졌죠. 전작과 달리 이번 시리즈에서 ‘불’은 적과 아군, 심지어 도시도 모두 불태웁니다. 즉, 적이 너무 강해 후퇴할 경우 뒤에 남은 도시를 불태워 추격을 막는 전술도 쓸 수 있죠. 적진에 역병을 퍼트리거나 바리케이트를 세워 방어하는 등 ‘공성전’ 전술도 다양해졌습니다.
‘페르소나 4 디 울티맥스 울트라 슈플렉스 홀드’ 한글판 정식 발매 (2월 17일, PS3)
▲ 페르소나 4 디 울티맥스 울트라 슈플렉스 홀드 패키지 이미지 (사진제공: SC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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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4’를 기반으로 한 2D 대전액션게임 ‘페르소나 4 디 울티맥스 울트라 슈플렉스 홀드’가 한글화 과정을 거쳐 2월 17일, PS4로 출시됩니다. 휴, 게임 이름 한 번 기네요.
이번 타이틀은 ‘페르소나’ 개발팀과 ‘길티기어’로 유명한 아크시스템웍스의 첫 콜라보레이션 ‘페르소나 4 얼티메이트 인 마요나카 아레나’의 속편입니다. ‘페르소나 4’ 엔딩으로부터 2개월 후, 심야 텔레비전에서 방영되기 시작한 미지의 격투 프로그램 ‘P-1 Grand Prix’의 흑막을 밝히는 특별 수사대와 섀도우 워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전작에 등장한 캐릭터 13종 외에도 ‘페르소나 3’ 캐릭터도 총출동하죠.
게임의 강점은 간편함입니다. 버튼 하나만 눌러도 콤보, 필살기 등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죠. 여기에 자동으로 전투를 벌이는 ‘오토 모드’도 지원됩니다. 따라서 대전액션게임을 해보지 않은 유저도 쉽게 즐길 수 있죠. ‘페르소나 4 디 울티맥스 울트라 슈플렉스 홀드’ 한글판에는 전작의 스토리를 담은 DLC ‘P4U 스토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데드 오어 얼라이브 5 라스트 라운드’ 한글판 발매 (2월 17일, PC/PS4/Xbox One)
▲ '데드 오어 얼라이브 5 라스트 라운드' 스크린샷(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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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콘솔로 다시 보는 ‘카스미’, ‘데드 오어 얼라이브 5 라스트 라운드’가 2월 17일 한글화 과정을 거쳐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됩니다.
‘데드 오어 얼라이브 5’의 세 번째 확장팩인 이번 타이틀에는 캐릭터 34명이 총출동합니다. 시리즈 사상 가장 캐릭터 수가 많죠. 아케이드 버전에 등장했던 ‘마리 로즈’, ‘뇨텐구’는 물론 신규 캐릭터 ‘호노가’, ‘라이도우’도 출전합니다. 400종 이상의 다양한 의상과 ‘데드 오어 얼라이브 2’에 나왔던 스테이지를 리뉴얼한 ‘크림슨’, 바닥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는 ‘데인저 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픽도 한층 부드러워졌습니다. PS4, Xbox One 등 신형 콘솔의 그래픽 성능에 맞춰 개선된 엔진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근육은 더 육감적으로, 피부는 매끄럽게 표현됩니다. 다시 말해 캐릭터 외모가 보기 좋게 변한다는 것이죠.
‘갓 이터 2 레이지 버스트’ 출시 (2월 19일, PS4/PS비타)
▲ '갓 이터 2 레이지 버스트' TGS 2014 트레일러(영상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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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아라가미’를 사냥하는 ‘갓 이터’의 여정을 담은 액션 게임 ‘갓 이터 2 레이지 버스트’가 2월 19일, PS4와 PS비타 기종으로 출시됩니다. 이번 타이틀은 바로 다음 주인 2월 24일, 한국에도 정식 발매됩니다.
‘갓 이터 2 레이지 버스트’는 전작 ‘갓 이터 2’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주 무대는 거대한 ‘나선의 나무’입니다. ‘나선의 나무’를 탐색하는 특수부대 ‘블러드’의 여정이 펼쳐지죠. ‘펜릴 정보 관리국 국장’ 이삭 펠드만이 이번 작품을 통해 유저들과 첫 만남을 가집니다. 그는 ‘나선형 나무 작전’의 열쇠를 쥐고 있죠.
새로운 ‘아라가미’도 등장합니다. ‘나선형 나무’에서 등장하는 ‘실키’는 검은 망토를 뒤집어 쓴 유령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날카로운 손톱으로 할퀴거나 파란 불꽃을 불러내 플레이어를 위협하죠. 거대한 괴수를 잡아야 되는 만큼 ‘갓 이터’는 여러 캐릭터가 팀을 이뤄 싸우는데요, 이번에는 좋아하는 캐릭터를 자유롭게 육성할 수 있는 ‘개인 어빌리티 시스템’이 추가됐습니다. 각 캐릭터에 배정된 포인트를 사용해 원하는 능력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어빌리티를 배울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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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오더: 1886
2015. 02. 20
- 플랫폼
- 비디오
- 장르
- 어드벤쳐
- 제작사
- 레디앳던
- 게임소개
- '디 오더: 1886'은 1800년대 말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기사단의 일원이 되어 인류를 위협하는 고대의 적과 맞서 싸우게 된다. 근대식 권총과 라이플 뿐 아니...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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