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비에이 인터렉티브는 FPS와 RPG 시스템의 결합체인 `보더랜드`를 PC, PLAYSTATION3, Xbox 360용으로 다가오는 10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더랜드`의 무대는 외계인들의 아지트가 산재한 무법천지로 알려진 판도라(Pandora) 행성이며, 기본 구조는 1인칭 슈팅(FPS)과 샌드박스 스타일, RPG 시스템의 결합체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개성적인 4인의 캐릭터 롤랜드(Roland), 릴리스(Lilith), 모데카이(Mordecai), 브릭(Brick) 중 하나가 되어 외계인들을 척살해 가며 스스로의 능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무기를 다루며 진행해 나갈 수 있다.
특히 FPS이면서도 드물게 RPG적 특성이 강한 것이 특징으로 적을 쓰러뜨림으로써 경험치가 쌓이고 이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강화시키며 스킬 트리를 찍으면서 자신만의 캐릭터로 육성해 나갈 수 있다. 물론 캐릭터의 외관 등도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고, 폭 넓은 자유도와 방대한 월드 디자인도 유감 없이 만끽할 수 있다.
판도라에는 9종족의 호전적인 토착 외계인들이 존재하고, 이들에 의해 궁지에 몰린 극소수의 이주민들도 있으며, 이들을 도와주면 큰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보더랜드`에서는 4명의 개성적인 캐릭터가 한 팀으로 움직인다. 특히 이 4인 협동 플레이가 게임 전반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의 구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진행할 수 있다. 싱글 플레이를 즐기던 중에도 친구를 초대하면 곧바로 게임 내의 빈 캐릭터를 맡게 되어, 끊김 없이 멀티 플레이로 전환되며, 서로를 엄호하며 협동하지 않으면 게임 진행이 어려울 수도 있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멀티 플레이뿐만 아니라 콘솔 한 대로 여러 명이 즐길 수 있는 화면분할 협동 플레이도 지원하고 있다.
브라더스 인 암스 시리즈로 이름 높은 개발사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사에서 자신 있게 강조하는 최대의 특징이 바로 `50만종의 무기`라는 천문학적인 수에 다다르는 무기 종류를 사용하고 경험할 수 있으며, 게임 상에만 존재하는 가상의 총기류 제조사에 따라 고유한 특징을 지닌 무기가 등장하는 자동생성 시스템을 사용하여 플레이를 할 때마다 새로운 무기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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