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말 Xbox360과 PS3용으로 국내 발매되어 현재까지 절찬리 판매중인 3차원 오픈 월드 액션 게임 ‘세인츠 로우2’가 PC용으로 마침내 선보인다.
美캘리포니아에 위치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 개발·배급사 티에이치큐(이하 THQ)의 한국 법인인 THQ코리아는, PS3 및 Xbox360용에 이어 PC용 ‘세인츠 로우2’의 국내 발매가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정식 판매될 ‘세인츠 로우2’ PC판은 PS3 및 Xbox360용처럼 게임내 자막이 한글화 되지 않고 영문판으로 발매된다. 내년 1분기내 선보일 예정이나 공식 소비자 가격 및 발매일은 현재 미정이다.
박상근, THQ코리아 지사장은 “당초 지난 10월에서 11월 중으로 발매 예정이던 PC용 ’세인츠 로우2’의 발매일이 2009년 1분기로 확정되었다”며 “차세대 가정용 비디오게임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세인츠 로우2’의 진면목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음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THQ의 내부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美볼리션(Volition)에서 제작중인 ‘세인츠 로우2’는 Xbox360 전용으로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1백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세인츠 로우’의 속편. 플레이어는 전작에서 가상의 도시, 스틸워터의 패권을 거머쥐었지만 지금은 몰락해버린 갱단 ‘서드 스트릿 세인츠’의 리더가 되어, 절친한 동료들과 힘을 합쳐 경쟁자들을 무찌르고 과거의 영광을 되살려야 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가상의 도시 스틸워터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면서 ‘서드 스트릿 세인츠’의 재건을 위한 임무를 입맛에 맞게 선택해 즐김이 가능함이 이 게임의 핵심 내용. 게임에서 플레이어의 분신이 될 아바타부터 플레이어와 관계를 맺게 될 모든 사물을 자유롭게 변형하고 창조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제이션 기능과 더불어, 게임 진행 방식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다양한 수의 부가 임무와 아이템이 등장함이 ‘세인츠 로우2’의 최대 특징이다. 타 플레이어와 함께 서로 협동하면서 게임을 즐기는 온라인 협동 기능과 팀을 구성해 상대팀에 맞서 전투를 벌이는 등 다양한 모드가 탑재된 온라인 멀티플레이 기능을 제공함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자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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