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탑전기, 귀여움으로 중국을 사로잡은 모바일 RPG

가이아모바일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액션 RPG ‘도탑전기’가 11월 28일(금) 정식 출시된다. '도탑전기’는 지난 7월 출시되어 중국에서 1일 매출 33억원을 올리고 있는 모바일게임으로, 중국 개발사 리리스가 제작했다. 다양한 영웅 캐릭터, 간편한 조작, 화려한 스킬 효과 등을 특징으로 한다. 여기에 경기장, 불타는 성전, 훈련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도탑전기’에는 SD형태로 그려진 영웅 30종이 등장한다. 영웅은 각각 고유한 스킬과 능력을 가지며, 개성 있는 외형을 지니고 있다. 초반에 사용할 수 있는 캡틴, 슬레이어, 어둠 순찰자 외에도 게임을 진행하면서 거대 어인, 얼음여왕, 해골 궁수 등 다양한 영웅을 얻을 수 있다.

영웅은 역할에 따라 전방, 중앙, 후방 3가지 계열로 나뉜다. 전방에는 대부분 탱커 혹은 근접 공격에 능한 영웅이, 중앙에는 마법사 혹은 중거리 공격을 펼치는 영웅이, 후방에는 원거리 공격에 능한 궁수 같은 영웅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각 영웅 능력을 잘 파악하고 5인 파티를 이루어야 전투에서 손쉽게 승리 할 수 있다.

‘도탑전기’에는 메인 스토리를 따라가는 캠페인 모드 외에도, 다양한 게임 모드가 존재한다. 일정 미션을 수행해서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훈련장’, ‘요일던전’과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하여 보상을 얻는 ‘불타는 성전’, ‘경기장’, ‘보물동굴’ 등이 존재한다.

우선 ‘훈련장’은 팀 레벨 30에 개방되며, 각기 다른 조건이 걸린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예를 들어 물리 혹은 마법 면역인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여성 캐릭터로만 이루어진 파티로 몬스터를 잡는 것 등이다. 이를 클리어 하면 보상으로 영웅 육성에 필요한 각종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요일던전’은 특정한 날짜에만 입장할 수 있는 시간제 던전이다. 총 2가지 미션이 주어지며 하루에 2번씩만 도전할 수 있다. 레벨에 따라 높은 난이도가 점차 열리며, 난이도가 높은 던전일수록 더 높은 경험치와 골드가 보상으로 지급된다.

‘불타는 성전’은 하루에 한번 다른 플레이어와 연속해서 전투를 벌이는 장소로, 입장하면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플레이어와 매칭이 잡힌다.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며, 몰려오는 상대방 웨이브를 클리어할 때마다 보물상자가 주어진다. 웨이브를 많이 넘길수록 얻는 보상도 증가한다.

‘경기장’은 말 그대로 다른 플레이어와 실력을 겨루는 장소로, 팀 레벨 10 이후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대전은 자동전투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승리하면 상대 랭킹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 이때 보상은 랭킹에 따라 결정된다.

마지막으로 ‘보물동굴’은 팀 레벨 42가 넘으면 입장 가능하며, 다수의 골드와 경험치 포션을 얻을 수 있다. ‘보물동굴’에서 플레이어는 ‘발굴’과 ‘탐색’ 중 두 가지 활동 중 하나를 선택한다. ‘발굴’을 선택하면 던전 안에 유닛을 배치하여 시간에 따른 보상을 받는다. 반대로 ‘수색’을 선택하면, 다른 유저 영웅이 ‘발굴’ 중인 곳을 공격해 그 유저가 모은 골드나 아이템을 약탈할 수 있다. ‘수색’에는 골드와 일종의 스테미너인 ‘빵’이 소모된다.

‘도탑전기’에서 플레이어가 가진 영웅은 여러 방법으로 강화할 수 있다. 레벨업, 장비장착 등 기본적인 능력치 강화 외에도, 장비를 모두 착용하여 영웅 테두리 등급을 올리는 ‘승급’, 영웅 영혼석을 소모해서 등급을 올리는 ‘진화’ 등이 존재한다.

우선 ‘승급’는 영웅이 6개 장비 모두 착용했을 때 이용할 수 있으며, 진화에 성공하면 영웅 테두리 등급이 올라간다. 무색에서 초록색, 파란색, 보라색 순으로 승급이 이루어지며, 올라가면 갈수록 새로운 스킬을 습득하게 된다.  

‘진화’는 영웅 등급을 올리는 것으로, 1성에서 5성까지 나뉘어져 있다. 일정량의 ‘영혼석’을 가지고 있으면 영웅 ‘진화’을 눌러 캐릭터 등급을 올릴 수 있다. 등급이 상승하면 영웅 능력치가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