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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에 비상 걸린 한국, 김판곤 감독의 홍콩과 16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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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 전 경기 득점을 기록 중인 김승대


한국 시간으로 9월 25일(목) 저녁 8시, 한국과 홍콩의 아시안게임 16강 경기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28년만의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A조 조별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했다. 조직력이 잘 다져진 모습은 아니었지만, 에이스 김승대의 기량이 워낙 출중했다. 김승대는 현재 출장한 전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본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소속팀 포항에선 공격수로 나서고 있으며, 특유의 침투와 킥 능력은 리그 정상급으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홍콩 전을 앞두고 김신욱의 부상 결장이 지속될 예정이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게다가 대체 공격수 ‘광양 루니’ 이종호도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올 수 없다. 남은 공격수는 이용재 하나뿐이지만, 일본 2부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 하던 선수다. 여태까지 상대 수비 공략에 애를 먹던 한국 입장에선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홍콩은 상당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팀이라 공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휘봉을 잡고 있는 건 전 경남 코치 김판곤이다.

김판곤이 처음으로 홍콩 감독을 맡은 건 2009년이었다. 당시 홍콩 프로 축구팀 사우스 차이나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그는 대표팀 조직력 극대화를 위해 노력했다. 상당 수의 홍콩 대표팀 선수들이 사우스 차이나에서 호흡을 맞췄고, 지금도 홍콩 대표팀엔 사우스 차이나 선수들이 가장 많다. 

이로 인해 홍콩은 잘 짜인 조직력을 바탕으로 밀집 수비를 펼칠 전망이다. 전력상 열세이긴 해도 한국을 잘 아는 김판곤의 홍콩과 한국이 어떤 경기를 펼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한국 U-23팀과 홍콩 U-23팀의 상대전적은 1승 1패로 대등하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2013년 10월 14일의 경기는 한국 U-23팀이 6:0으로 완승을 거뒀지만, 2009년 12월 3일의 경기는 1:4로 패했다.


김승대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김승대의 피파온라인3 10레벨 1강화 능력치
 

피파온라인 3에서 김승대는 침투 능력이 좋은 공격수다. 공격 성향이 높은 편이라 최전방 공격수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여기에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다가오는 로스터 패치에서 상향이 예상되지만, 아직은 능력치가 낮아 주전으로 활용하기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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