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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리매치, 브라질 vs 콜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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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

한국 시간으로 9월 6일(토) 오전,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A매치 친선경기가 미국 플로리다 ‘선라이프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양 팀은 지난 월드컵 8강에서 맞붙은 바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역사에 남을 참패를 당한 브라질은 개혁을 감행 중이다. ‘삼바축구’로 알려진 공격적인 스타일과 반대되는 성향을 지닌 둥가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부임 후 첫 경기에서 둥가는 새로운 선수들을 시험할 계획이다.

우선, 공격진의 디에구 타르델리는 브라질 리그 득점왕 출신의 공격수다. 기존 브라질의 주전을 맡았던 프레드처럼 강력함을 지닌 스트라이커는 아니지만, 득점력과 연계 부분에서 강점을 드러내는 선수다.

여기에 미드필더진엔 에베르톤 히베이루가 발탁됐다. 2013시즌 브라질 리그 올해의 선수인 그는 뛰어난 패스와 테크닉, 왕성한 활동량을 지녀 공수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플레이메이커다. 이와 함께 현재 브라질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히카르두 굴라르트도 소집됐다. 히베이루와 같은 팀의 굴라르트는 적절한 침투능력과 킥 솜씨가 돋보이는 미드필더다. 이들 콤비는 각각 득점과 어시스트 부분에서 1위를 기록 중이며, 덕분에 소속팀 크루제이루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브라질 챔피언이 유력한 상태다.

더불어 수비진에서는 ‘포르투 듀오’ 알렉스 산드루와 다닐루의 발탁이 눈에 뛴다. 알렉스 산드루는 레프트백, 다닐루는 라이트백이다. 이들은 항상 정상급의 풀백들을 지녔던 브라질의 전통을 이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포르투에서 자신들의 재능을 입증했고, 계속해서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선수들이다.

이러한 선수들을 바탕으로 둥가는 기존의 화려함 보단 특유의 힘있는 축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둥가 감독은 브라질의 약점으로 꼽힌 최전방 공격수 문제는 여전히 해결하지 못 했지만, 나름의 복안이 있다고 밝혔다. 독일 국가대표팀의 토마스 뮐러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로 인해 알려진 제로톱 전술이다.

반면, 콜롬비아는 익숙한 형태의 모습으로 브라질을 상대할 예정이다. 지난 월드컵에서 자국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기에 당연한 수순이다. 

재계약에 성공해 2018월드컵까지 콜롬비아 감독을 맡게 될 호세 페케르만 감독은 이전까지 짧은 패스 위주의 팀을 장거리 패스 위주의 스타일로 바꿔 놓았다. 처음엔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오히려 그때부터가 전환점이었다. 콜롬비아 언론들은 대표팀이 바뀐 스타일에도 정밀함과 세밀함을 잃지 않는 것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콜롬비아는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중심으로 팀워크를 다지는데 중점을 두게 될 전망이다. 이번 브라질전에선 그 동안 부상으로 결장했던 팔카오도 복귀해 다시 발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브라질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최근 5경기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또 1957년 3월 24일 있었던 경기에선 9:0 대승을 거둬 콜롬비아 역사상 최다 점수차 패배라는 굴욕을 안겨준 적 있다.


제임스 로드리게스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제임스 로드리게스 능력치 (10레벨 1강화 기준)


피파온라인3에서 제임스 로드리게스는 공격수와 윙 포워드라는 멀티 포지션을 보유했지만, 전체적인 능력치는 공격수쪽에 더욱 특화되었다. 그렇다고 다른 능력치가 낮은 것은 절대 아니다. 전체적인 능력치가 매우 높게 책정되어 있어 베테랑 축구 선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그의 나이가 아직 22세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글: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fifa3@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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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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