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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상승세 탄 맨유, 스완지 상대로 1라운드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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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의 핵, 웨인 루니

한국 시각으로 8월 16일(토) 오후 8시 4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완지 시티의 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가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다.

홈에서 스완지 시티를 맞이하게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세가 매섭다. 새로운 사령탑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할 감독 부임 직후 이어진 두 번의 친선 경기에서 완승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5일(수)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기네스컵 결승전에서 강호 리버풀을 3-1로 완파하기도 했다.

이날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선취점을 거머쥔 쪽은 되려 리버풀이었다. 전반 13분만에 페널티 킥 찬스를 잡은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가 침착한 슈팅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망을 흔든 것.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곧바로 전열을 재정비하고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전 종료까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칫 답답해질 수 있는 순간에 승기를 되찾아온 것은 바로 웨인 루니였다. 루니는 후반 10분경 노도와 같은 기세로 리버풀의 수비진을 돌파해 동점골을 성사시켰다. 여기에 불과 2분 후 또다시 후안 마타가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리버풀을 한층 궁지로 몰아넣었다. 결국, 리버풀은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한 체 경기 종료 직전 린가드에게 쐐기골을 얻어 맞으며 기네스컵 우승을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내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 같은 반등은 명장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지휘력에 힘입은 바가 크다. 지난 시즌 모예스 감독이 최고의 선수들을 데리고도 부진을 거듭한 끝에 경질된 것과는 달리, 오프 시즌간 별다른 주전급 선수의 영입 없었음에도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반드시 우승시킬 각오다. 할 감독의 뛰어난 팀 장악력에 대헤서 주전 선수인 후안 마타는 '할 감독은 종종 훈련을 중단시키고 여러가지 조언을 한다. 그는 그런 방식을 좋아한다. 매우 열정적이다"라고 평했다. 

한편, 이에 맞서는 스완지 시티는 다소 아쉬운 오프 시즌을 보냈다. 전력 보강이 시급한 중하위권 팀임에도 별다른 주전급 선수의 영입이 없었기 때문이다. 국내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기성용이 버티고 있긴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하면 다소 열세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선수 몇몇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다는 것이 스완지 시티에게는 호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루크 쇼, 반 페르시, 조니 에반스,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과연 14-15시즌 EPL 대망의 1라운드 경기에서 먼저 승점을 챙기는 팀이 어느 쪽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맨유의 핵심 공격수, 웨인 루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웨인 루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1강화 / 10레벨)
 
피파온라인3에서 루니는 골 결정력, 스피드, 몸싸움 등 최전방 스트라이커에게 필요한 능력을 고루 갖춘 선수다. 준수한 속도와 몸싸움을 통해 뛰어난 돌파력을 확보했으며, 중거리 슛과 발리 슛을 가리지 않는 득점력까지 함께 보유했다. 특히, 13시즌 루니는 모든 능력치의 밸런스가 높아 전천후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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