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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인터뷰] 김종부, '인비테이셔널도 기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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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전 우승컵을 거머쥔 Come on

16일,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4 팀전 결승전에서 Come on이 Visual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늘 경기에서 Come on의 마지막 주자로 출전한 김종부는 3연승을 기록, 소속팀의 우승을 홀로 견인했다. 다음은 팀전 우승을 차지한 Come on 선수들과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팀전에서 우승을 거뒀다. 소감이 어떤가?
장원: 솔직히 2패를 거뒀을 때 자포자기했었다. 역올킬이 나올 줄은 전혀 몰랐다. 그 동안 팀원들한테 고기 30인분은 사준 것 같은데, 보람을 느꼈다. (웃음)

최명호: 나 역시 2명 졌을 때 준우승을 예감했다. 그런데 (김)종부가 기적을 일으켰다.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
(김종부에게)0:2 상황에서 출전했을 때 심경이 궁금하다
김종부: 내가 못해도 후회는 없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어차피 앞에서 2패를 했으니 모든 비난이 나에게 쏟아지진 않을테니 말이다. (웃음)
올킬의 비결은?
김종부: 자신감이 있었다. 옆에서도 차분하게 하라고 격려해줘서 큰 도움이 되었다.
오늘 경기력이 완벽했다. 개인전 미출전이 아쉬울것 같은데
김종부:  아쉬움은 없다. 팀전에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회사에 눈치가 보였다. (웃음) 직장인이기 때문에 두 종목에 모두 출전하는 것은 힘들다.
결승전 준비는 어떻게 했는가?
최명호: 연습보다는 최적화에 힘썼다. 렉이 없는 상황을 연구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했다.

장원: 어제도 4시간 정도 만나서 연습했는데, 경기보다는 렉 연구에 중점을 뒀다.
(김종부에게)정찬희와의 대결이 부담되지는 않았는가?
김종부: 지금까지 찬희와의 대결에서 져본 기억이 별로 없어서 부담은 크지 않았다.  
팀은 어떻게 결성하게 되었는가?
장원: 내 노력의 결과다. (최)명호에게 먼저 접근해 팀 결성의 뜻을 비쳤고, 이후 종부까지 영입해 Come on이 탄생되었다. 다른 팀에서도 엄청 이 둘을 영입하려고 해서 당시 잠도 제대로 못잤던 기억이 있다.

최명호: 팀 결성 이후 예선에서 장원이 1승도 하지 못해 실망했었던 기억이 난다. (웃음) 그런데 본선에 올라오니 너무 잘하더라. 앞으로 이 둘과 함께 꾸준히 대회에 나오고 싶다. 
(장원에게) 수비 축구로 이번 시즌 유명해졌다.
장원: 내 실력이 크게 뛰어나지 않아 선택한 것이 수비 축구다. 이와 함께 페널티킥도 연구했다. 4시간 넘게 키커의 모션을 본 적도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명호: 이제 인비테이셔널에 나가게 되었다. 다른 팀을 학살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

장원: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있는 것 같다. 이 둘을 영입한 것이 우승의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 싶다. (웃음)

김종부: 인비테이셔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피파온라인3에 대해 더 널리 알리고 싶다. 기대해달라.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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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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