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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마스터] 랭커들의 3백, 4백 포메이션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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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에는 다양한 포메이션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4-3-3, 3-5-2, 5-4-1, 4-3-3 등 실제 축구에서 사용되는 전술이 모두 구현되어 있고, 각 포메이션은 저마다의 장단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대한 분석과 꾸준한 연구가 진행된 현재, 살아남은 포메이션은 서너개에 불과하다. 물론 자신의 스타일에 최적화된 독특한 포메이션도 다수 사용되고 있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수의 유저들은 소위 '국민 포메이션'이라 불리우는 형태를 택하고 있다.

'국민 포메이션'은 크게 3백과 4백으로 나뉘며, 2개의 큰 분류를 통해 정확한 형태가 결정된다. 꾸준히 게임을 즐겨온 유저라면 두 포메이션의 차이점을 숙지하고 있지만, 아직 관련 정보가 부족한 유저들이 많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 포메이션'을 정리하고, 3백과 4백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해 보았다.

※ 본문의 포메이션은 '클럽 하우스(랭커 인터뷰)' 연재 기사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추가 공략이 필요한 포메이션이 있다면 리플, 혹은 '이곳'에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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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 공격 가담과 역습에 중점을 둔 형태


4백은 2명의 중앙 수비수와 좌우 윙백으로 수비진을 꾸린 형태다. 일반적으로 중앙 수비수는 RCB-LCB, 윙백은 LB-RB로 배치하며, 보다 공격적인 형태를 원할때는 윙백의 포지션을 LWB-RWB로 변경한다.

4백의 장점은 윙백들의 공격 가담이다. 공격 전개가 잘 풀리지 않을 경우 측면 윙백의 오버래핑을 활용해 패스 루트를 추가하고 크로스를 통한 득점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개를 빠르게 설정해 놓았다면 역습 상황에서 더 많은 수의 선수를 공격에 가담시킬 수 있어 화력에 강점을 지니게된다.

다만, 4백은 역습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윙백이 오버래핑을 시도했을 때 상대방의 역습을 허용하면, 수비수의 숫자가 적어 실점을 할 확률이 3백에 비해 더 높다. 그리고 중앙 수비수가 2명이기 때문에 상대가 3톱을 사용하면 수비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 경우 수비형 미드필더의 수비 가담을 적절히 활용해야 실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4백 형태의 국민 포메이션

4-1-1-4 포메이션



▲ Exodus서곡신의 4-1-1-4 포메이션


▲ Exodus서곡신의 세부전술

4백의 장단점이 가장 잘 드러난 포메이션으로 역습 상황에서 강력한 공격력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반면, 수비 숫자 부족으로 인해 역습을 당하는 상황에서는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다. 위 포메이션은 RW/LW를 RM/LM으로 바꾼 형태이며, 이 경우 수비 가담률을 조금 더 높일 수 있다.



▲ 4-1-1-4 포메이션의 기본 형태



4-2-4 포메이션


▲ Exodus비트의 4-2-4 포메이션과 세부 전술 (파케티 삭제 이전 스쿼드)

4-2-4 포메이션은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배치해 다른 4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비가 가능하다. 하지만, 공격형 미드필더(CAM)나 중앙 미드필더(CM)가 없어 공격 전개가 답답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CDM과 윙백을 끌어 올려 패스 루트를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4-1-3-2 포메이션


▲ VolitionStyle의 4-1-3-2 포메이션과 선수 구성


▲ VolitionStyle의 4-1-3-2 세부 전술

중앙 미드필더가 배치되어 있어 4-2-4에 비해 전개 루트가 다양하다. 측면 미드필더를 이용한 크로스 플레이도 가능하고, 중앙 공격도 시도할 수 있어 밸런스형 포메이션으로 꼽힌다.

플레이 형태는 3-5-2와 비슷하지만, 4백의 특성 상 상대의 측면 공격 방어에 더 유리한 면이 있다. 다만, 수비형 미드필더가 한 명이기 때문에 4-2-4나 4-2-2-2에 비해서 수비 안정성은 다소 떨어진다.



4-2-2-2 포메이션


▲ 아동YaKuJa의 포메이션과 공수 참여도


▲ 아동YaKuJa의 세부 전술

4-2-2-2는 4백 국민 포메이션 중 가장 밸런스가 높은 형태로 알려져 있다. 윙백과 윙어를 모두 뒀지만, 윙어의 경우 LM/RM이 아닌 LAM/RAM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 중앙 공격도 충분히 가능하다.

예시로 든 '아동YaKuJa'의 형태는 기본에서 약간 변형된 것으로, 2CDM을 1CDM 1CM으로 변경했고, RAM을 RM으로 배치했다. 이처럼 4-2-2-2는 포지션을 약간씩 조정하면 색다른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이는 다른 포메이션 역시 마찬가지지만, 4-2-2-2가 밸런스형 포메이션에 속하기 때문에 조정에 더 자유로운 편이다.



▲ 기본형 4-2-2-2 포메이션과 세부 전술 
(챔피언쉽에 출전한 양진협의 포메이션, LS/RS는 ST/CF로 바꿔도 무방하다)


3백, 단단한 중앙 방어가 일품


3백은 중앙 수비수를 LCB-CB-RCB 형태로 놓은 포메이션을 일컫는다. 4백에 비해 중앙이 단단한 만큼 3톱을 만나도 안정적인 방어가 가능하며, 수비수들의 공격 지원이 거의 없어 상대의 역습에도 쉽게 휘둘리지 않는다.

3백은 4백보다 수비 숫자가 1명 적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선수를 충원할 수 있다. 미드필더에 추가할 경우 3-5-2, 공격수로 편입시키면 3-4-3의 형태가 만들어지며,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3백은 상대의 측면 공격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3-5-2를 제외하면 그 형태가 많지 않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3백 형태의 국민 포메이션

3-5-2 포메이션


▲ Aurora재빈의 3-5-2 포메이션과 선수 구성


▲ Aurora재빈의 세부 전술

3-5-2는 지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3에서 원창연(UnLMTD창연)을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진 포메이션이다. 당시 대부분의 랭커들이 3-5-2를 사용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최근까지도 3백의 대표 포메이션으로 꼽힌다.

3-5-2의 강점은 중원을 장악할 수 있는 높은 점유율 축구다. 패스 루트가 많아 측면과 중앙 공격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전개 속도 역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상대의 측면 공격에 약점을 노출하게 된다. 따라서, 3-5-2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자동 수비(D, Q)보다는 직접 수비수들을 조작하는 것이 적합하다.



▲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3 당시 원창연이 사용한 포메이션과 스쿼드


3-4-3 포메이션


▲ SANAI딸몬의 포메이션과 선수 구성


▲ SANAI딸몬의 세부 전술

3-4-3은 여러 형태가 존재할 정도로 아직 확립된 포메이션이 아니다. 이번 시간에 예시로 꼽은 것은 중앙 공격에 특화된 'SANI딸몬'의 3-4-3이다. 3-5-2의 변형으로 분석되며, CAM의 볼 키핑 능력이 관건인 난이도 있는 포메이션이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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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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