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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마스터] 챔피언쉽의 이변을 이끈 5주차 추천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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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4(이하 챔피언쉽)'가 5주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치열한 온라인, 오프라인 예선을 거치고 올라온 선수들이 맞붙는 만큼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열광적이다.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스쿼드 구성을 위한 드래프트 제도, 더블 엘리미네이션, 승자연전 방식의 도입으로 대회의 재미가 한층 더 풍부해졌고, 색다른 선수 카드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게임메카에서는 매주 챔피언쉽 경기 결과를 종합하고, 뛰어난 활약을 펼친 추천 선수 카드(MVP)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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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종합] 8강 일정 시작, 4강 윤곽 서서히 드러나

이변이 속출한 개인전 16강에 이어 8강전에서도 돌풍은 계속되었다. 먼저 지난 시즌 챔피언 김민재가 박준효를 만나 8강에서 탈락했다. 박준효는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김민재의 수비 지역을 종횡무진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 개인전 첫 번째 4강 진출자 박준효


이어서 진행된 2번째 경기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양진모가 양진협에게 패배, 4강 진출의 꿈을 접었다. 이로써 양진협은 이번 시즌에만 원창연과 양진모, 강력한 우승 후보 2명에게 승리를 거두며 돌풍의 주역으로 거듭났다. 


팀전 8강 토너먼트의 첫 번째 경기에서는 'S클라스'의 정세현이 대회 2번째 올킬을 성공시키며 팀의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이번 올킬은 지난 시즌 우승팀 'MaJor'를 누르고 올라온 'Nemesis'를 상대로 기록했기에 더욱 뜻깊었다. 

2경기에서는 'Visual'의 선봉 장우영이 2연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완패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It's Classic'은 마지막 주자 이재균을 내보냈다. 지난 챔피언쉽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인 이재균은 장우영의 올킬을 막은데 이어 차봉 정찬희까지 잡아내며 '역올킬' 가능성을 올렸다. 하지만, 'Visual'의 마지막 주자 우현택이 승부차기 끝에 승리, 풀세트 접전 끝에 상대를 꺾고 팀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5주차 경기 결과


[개인전 8강 1주차 MVP] 'D. 베르바토프' 08시즌


▲ 완벽한 볼 키핑 능력을 선보인 08시즌 베르바토프 [자세한 능력 보기]

개인전 5주차 MVP는 08시즌 베르바토프가 차지했다. 유저들 사이에서 '백작'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베르바토프는 높은 골 결정력과 더불어 정확한 짧은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골 결정력에 큰 영향을 끼치는 'Finesse Shot'이나 'Finesse Header', '1-2 Passer' 등 유용한 특수 능력을 보유한 점도 매력적이다. 그 결과 베르바토프는 선호도 랭킹에서도 164위(ST 포지션 랭킹 37위)의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여기서 잠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 준비된 '선수정보 DB'를 통해 어떤 선수가 더 좋은 지 판단할 수 있는 '선수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상단 메뉴에 준비된 '선수정보 DB'를 클릭하시면,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2만여명의 선수 선호도 랭킹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선수 선호도는 조사 기간 동안 집계된 유저들의 거래, 능력치, 특수 능력 등을 종합한 게임메카의 선수 지표입니다.


박준효는 김민재와의 경기에서 베르바토프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다른 장점에 비해 부각이 되지 않았던 '볼 키핑 능력'을 재조명할 기회를 제공했다. 

베르바토프의 몸싸움 능력은 73(1레벨, 1강화 기준)으로 평균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박준효는 베르바토프의 특수 능력 'Holds Up(다른 선수와 경합 시, 잘 넘어지지 않는다)'과 높은 볼 컨트롤 능력(84)을 바탕으로 김민재의 페널티 박스 전방지역을 종횡무진으로 누볐다. 다음은 오늘 경기에서 박준효가 보여준 베르바토프의 장점이 극대화된 장면들이다.


▲ 베르바토프 특유의 골 결정력이 빛을 발한 장면


▲ 개인기 하나로 수비수 3명을 제친 베르바토프


▲ 측면에서부터 증앙까지 볼을 보유하고 달리는 베르바토프


[팀전 5주차 MVP] 'Z. 이브라히모비치' 09시즌


▲ 정세현이 사용한 09시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팀전 5주차 MVP는 09시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차지했다. 19일 진행된 Nemesis와 S클라스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한 정세현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즐라탄의 맹활약에 힘입어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

09시즌 즐라탄은 명실상부한 피파온라인3의 특급 공격수다. 192cm의 큰 키와 5성 개인기, 여기에 몸싸움을 비롯한 주요 공격 능력치가 모두 게임 내 탑급이기 때문에 상대 수비수가 빈 틈을 보이면 바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다.

Nemesis와의 경기에서 정세현은 09시즌 즐라탄으로 무려 6골을 넣었다. 경기당 2골의 엄청난 득점력을 뽐냈고, 정현수와의 2세트에서는 헤트트릭까지 기록했다. 

득점 상황도 다양했다. 크로스를 통한 헤딩과 발리슛, 흘러나온 공을 밀어 넣는 모습, 화려한 개인기를 통해 수비를 붕괴시킨 후 시도한 감아차기까지 피파온라인3의 주요 공격 루트를 모두 사용했다.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찾아보기 힘들다 해도 과언이 아닌 정도다.

다만, 09시즌 즐라탄은 구매 부담이 큰 선수다. 'Best Player 팀 케미' 업데이트 공지 이후 가격이 급상승, 현재(19일) 1강화 카드의 최저 가격이 4,000만 EP 이상으로 형성되어 있다. 월드베스트와 2002 한국 전설을 제외하면 게임 내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인 셈이다.

이처럼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즐라탄이지만, 그 성능만큼은 확실하다는 것이 사용해본 유저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13시즌 즐라탄보다 부드러운 움직임, 그리고 큰 차이가 없는 피지컬은 09시즌 즐라탄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 부드러운 드리블 후 감아차기 득점 장면


▲ 화려한 개인기 연계에 이은 득점


▲ 크로스에 대한 반응력도 최고 수준


▲ 클럽마크를 클릭하면 추천 스쿼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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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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