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리뷰 > 프리뷰 > 모바일

세븐나이츠, 자동사냥의 재미가 PC게임 못지 않아

/ 1


▲ 신작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사진제공: 넷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다함께 던전왕’ 등 모바일 RPG를 연이어 히트시킨 CJ E&M 넷마블이 신작 RPG ‘세븐나이츠’를 공개했다. 개발사 넥서스 게임즈에서 개발한 ‘세븐나이츠’는 아기자기한 3D 캐릭터와 깊이있는 세계관이 매력으로, 턴제로 진행되는 전투에 자동사냥을 더해 조작을 더욱 간편하게 만들었다3월 카카오로 iOS와 안드로이드 동시 출시될 ‘세븐나이츠’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자.

 

230종 생동감 넘치는 영웅 캐릭터



▲ 게임을 실행하면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방대한 월드 맵 (사진제공: 넷마블)


‘세븐나이츠’는 파괴의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힘 때문에 발생한 전쟁을 막기 위한 영웅들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재 숲, 광산, 사막, 공동묘지, 유적지, 설원, 지옥을 콘셉트로 한 총 7가지 스테이지가 마련돼있으며 각 스테이지 별로 난이도가 존재하고 방대한 사냥 콘텐츠를 제공한다.

 

마을을 모험하면서 ‘세븐 나이츠’를 비롯해 수많은 영웅들을 만나게 된다.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은 모두 아기자기 한 3D 캐릭터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종류도 230종이 넘어 이용자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세븐나이츠’는 턴제 방식의 RPG지만 자동 전투와 자동 스킬 시스템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빠른 게임 진행을 위해 2배속 모드를 지원하여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메인 로비에 기본 캐릭터들이 늘어서 있다(사진제공: 넷마블)



▲ 장착한 캐릭터로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선택지는 최대 5명 (사진제공: 넷마블)

 

게임에서 모험이나 전투를 시작하기 전 다른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형 선택’ 시스템을 볼 수 있다. ‘세븐나이츠’에서는 한 팀당 진형에 최대 5명의 캐릭터를 배치할 수 있다. 물론 반드시 5명을 모아야만 전투가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인원이 많은 만큼 많이 공격할 수 있다.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진형이다. 진형은 턴제 RPG에서 가장 중요한 시스템으로 진형을 바꿔가면서 특정 역할 군의 자리를 늘리거나 줄여 보다 적절한 진형을 갖추도록 한 것이다. 예를 들어 방어형 캐릭터를 선두에 높고 원거리 마법형/공격형을 후방에 배치는 등 전략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 공격, 방어 등 특성에 맞추어 진형을 구성해야 한다 (사진제공: 넷마블)



▲ 리더 카드에 따라 진형의 성격이 변화한다 (사진제공: 넷마블)



▲ 나의 진형과 함께 싸울 친구를 선택해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도 있다 (사진제공: 넷마블)


특히 ‘세븐나이츠’는 PC 온라인 게임 못지않는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 전방에서 탱커 역할을 하는 ‘방어형’, 근-원거리 상관없이 물리 공격력이 높은 ‘공격형’, 마법 공격력이 높은 ‘마법형’, 후방에서 다른 영웅을 지원하는 ‘지원형’, 공격과 마법이 모두 강한 ‘만능형’이 있다.

 

다섯 가지 특성을 살려 다양한 팀의 구성과 진형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리더’ 시스템을 통해 팀의 전반적인 성격을 만들 수도 있다. 리더 영웅은 팀에 이로운 효과를 부여하는데 영웅의 등급이나 특성에 따라 그 능력이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리더를 설정하는 것도 팀의 전반적인 전투 스타일을 정할 때 도움이 된다.



▲ 카카오 친구를 소환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사진제공: 넷마블)

 

모바일 메신저 친구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들이 존재한다. 게임 내에서 만난 사람들과도 친구를 맺을 수 있다. 이 친구들과 서로 명예를 주고받을 수 있고 모험을 떠날 때에는 친구 소환 시스템을 활용해 전투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친구 소환 시스템은 모험을 떠날 때, 친구의 리더 캐릭터를 데리고 간다. 친구의 캐릭터는 자신의 팀원이 4명 이하가 됐을 때에만 소환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4명 이하의 인원을 채우거나 혹은 5명을 데리고 갔다가 한 영웅의 체력이 다했을 때 소환하는 것이다.

 

친구 소환을 사용하면 해당 친구에게 명예 포인트가 돌아간다. 물론 친구가 나의 영웅을 데리고 모험을 떠나면 내가 명예 포인트를 받는다. 또한, 친구 관리 화면에서 친구에게 명예를 보낼 수 있으며, 친구가 보낸 명예는 우편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전투, 무한의 탑



▲ 무한의 탑에서는 좋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사진제공: 넷마블)


또 하나의 전투 콘텐츠인 무한의 탑에서는 모험을 통해 얻기 어려운 아이템이나 영웅, 많은 골드를 얻을 수 있다. 모험만으로는 성장이 힘들다 싶을 때에는 무한의 탑에서 장비를 맞춘 뒤 모험을 떠나면 된다.

 

무한의 탑에서는 자신의 친구들이 현재 스테이지 진행 상황을 보여주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소셜 경쟁을 유도한다. 각 층에 보상과 친구의 얼굴이 나타나있어 친구와 경쟁도 하고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결투장에서 진검 승부를!!



▲ 결투장에서 친구들과 실력 대결을 할 수 있다 (사진제공: 넷마블)


더는 필드 영웅을 상대하기가 지루해졌다면 결투장으로 가보자. 결투장은 계정 레벨이 8이상이어야 입장할 수 있으며, PVP 대전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결투를 통해 랭킹이 올라갈수록 보상도 좋아지기 때문에 더 많은 결투에 참여하고 승리하는 것이 좋다.

 

결투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최소 1명, 최대 5명의 영웅을 팀에 배치해야 한다. 입장하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우측의 진형 선택이다. 결투장에서는 진형에 따라 공격력과 방어력 상승효과가 달라서 전략적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



▲ 결투장에 들어가기 전에 진형을 교체할 수 있다 (사진제공: 넷마블)



▲ 결투장 승리자에게는 좋은 보상을! (사진제공: 넷마블)



▲ 결투장에 들어가서는 진형을 바꿀 수 없으며, 자동 모드만 지원한다다 (사진제공: 넷마블)

 

결투장에 입장하면 나의 리더 영웅과 상대의 리더 영웅이 나오고, 각자의 결투장 점수나 계급 등이 나타난다. ‘세븐나이츠’의 결투장은 스킬도 무조건 자동으로 사용하게끔 되어 있어 초보자들도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