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케치] ‘LOF’ 첫 테스트와 ‘콜오브듀티: 고스트’ 발매

지난주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종 후보작이 선정됐습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가리는 본상 부문 중 온라인게임에는  ‘마구더리얼’, ‘아키에이지’, ‘에오스’, ‘열혈강호2’, ‘크리티카’,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 에이지오브스톰’ 6개 게임이 심사 후보에 올랐습니다. 모바일게임은 현 시장 상황만큼이나 경쟁이 치열했는데, ‘델피니아 크로니클’, ‘모두의마블’, ‘몬스터길들이기’, ‘윈드러너’, ‘이사만루2013 KBO’, ‘쿠키런’이 최종 심사 후보에 올랐습니다.

본상과 별개로 진행되는 인기 게임상 부문에는 총 16개 작품의 후보작이 선정됐고, 이 중 '워페이스, '월드 오브 탱크', '피파온라인3'이 해외 작품을 대표해 후보작으로 자리했습니다. 본상과 인기게임상 수상작 선정에는 네티즌의 투표가 반영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홈페이지에서 현재 투표가 진행 중이니 대한민국 게이머라면 투표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요?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투표 참여하기]

그럼 이번 주 일정을 전해 드립니다.

찰진 액션! '레전드 오브 파이터' 1차 비공개 테스트

▲ '레전드 오브 파이터' 플레이 영상

갤럭시게이트가 개발하고 엠플레닛이 서비스하는 액션 RPG ‘레전드 오브 파이터’가 11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레전드 오브 파이터’는 화려하고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횡스크롤 액션 RPG로, 일반적인 던전을 비롯하여 높은 난이도의 인세인, 아이템 파밍 등 도전과 경쟁 요소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콘텐츠가 많습니다. 이와 함께 클래스별 스킬이 차별화돼 있고, 정교한 조작으로 적을 제압하는 '캔슬기' 그리고 순간 강한 능력을 발휘하여 적을 제압하는 '페이탈' 등의 특별한 스킬도 있습니다. 또 자유로운 캐릭터 커스터 마이징, 펫, 변신 등과 함께 다양한 미션의 PVP모드, 미니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당시 참여한 전문 테스터 그룹으로부터 호쾌한 액션과 특징이 뚜렷한 캐릭터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습니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도 좋은 평가를 받을지 기대가 됩니다.

원작 무협 소설 느낌 살린 '절대쌍교' 공개 서비스

쿤룬코리아에서 서비스하는 웹게임 ‘절대쌍교’가 11월 5일부터 공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절대쌍교'는 쿤룬이 자체 개발한 웹 3D 무협 MMORPG입니다. 원작 소설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풍부한 게임 콘텐츠와 깔끔하고 화려한 그래픽이 특징입니다. 특히, 혼자서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협객 시스템, 종족과 직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무기 자유도 시스템, 박진감 넘치는 PvP와 PvE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공개 서비스에는 한국 유저들의 건의와 의견들을 대폭 반영해 ‘주인 없는 땅’, ‘협려 친밀도’ 등 신규 시스템 업데이트를 하고, 게이머들의 눈높이에 맞춘 게임성과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 11월 5일부터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는 '절대쌍교'

2차 세계 대전에서 외계인과 맞서 싸우는 무대로… '콜 오브 듀티: 고스트' 정식 발매

▲ '콜 오브 듀티: 고스트' 트레일러

액티비전의 대표작 ‘콜 오브 듀티: 고스트’가 11월 6일 PC 타이틀로 정식 출시됩니다.

‘콜 오브 듀티: 고스트’는 액티비젼의 주력 FPS 프랜차이즈인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이번 작품은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와 주인공들, 새로운 엔진으로 제작되어 이전과는 차별화된 차세대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멀티플레이 모드가 강화되는데, 몰려드는 외계인을 동료와 함께 처치하며 오랫동안 살아남아야 하는 방식의 ‘생존’과 전작의 ‘도미네이션’, ‘팀 데스매치’, ‘헌티드’을 포함한 총 11가지 모드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번 작품의 흥미로운 부분은 엄청난 설치 용량입니다. 무려 50기가에 육박하는 용량은 지금까지의 FPS 게임 중 가장 큽니다. 이는 사실적인 그래픽을 위해 고화질 텍스쳐를 사용했기 때문이이라고 알려졌는데, 차세대 PC 게임 ‘배틀필드 4(30기가)’,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프래그(20기가)’, ‘와치 독스(20기가)’를 넘어선 ‘콜 오브 듀티: 고스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 11월 6일 정식 발매되는 '콜 오브 듀티: 고스트'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진 여신전생 4' 한글화 정식 발매

▲ '진 여신전생 4' 한글판 소개 영상

[관련 기사] 진 여신전생 4, 딥 다크한 현대 판타지 RPG가 3DS로

아틀라스의 ‘진 여신전생 4’가 11월 9일 3DS 타이틀로 한글화 정식 발매됩니다.

‘진 여신전생 4'는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페르소나' 시리즈와 '소울해커즈' 및 '데빌서바이버' 등 여러 파생 작품의 원류가 되는, 1992년부터 이어진 인기 RPG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특히, ‘진 여신전생 3: 녹턴’ 이후 10년 만에 출시된 이번 작품은 전작들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던 ‘프레스 턴 배틀’ 시스템과 악마 설득, 합체 등 기존 ‘진 여신전생’ 시리즈가 지니고 있던 매력적인 요소를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일본에서 먼저 발매된 ‘진 여신전생 4’는 3DS로 출시되는 만큼 기존의 콘솔버전과 달리 한층 쉬워진 난이도와 3DS의 게임 코인으로 부활하는 등 포터블 기기만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시스템이 추가됐습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벗긴다! 정의인가? 범죄인가? '아키바즈 트립 2' 정식 발매

▲ '아키바즈트립 2' 프로모션 영상

[관련 기사] 아키바즈트립 2, 세계평화를 위해 그는 오늘도 옷을 벗긴다

소니의 ‘아키바즈 트립 2’가 11월 7일 PS3, PS비타 타이틀로 발매됩니다. 이전 '드래곤즈 크라운'과 마찬가지로 일본 버전이 7일 국내에 정식 발매되고 이후 한글판이 발매될 예정입니다.

'아키바즈 트립 2'는 지난 2011년 PSP로 발매된 탈의 액션 게임 '아키바즈 트립' 의 후속작입니다. '아키바즈 트립'은 아키하바라를 무대로 흡혈귀들과 전투를 벌이는 액션 게임으로, 흡혈귀의 옷을 강제로 벗겨 태양광에 노출시켜 처치하는 독특한 콘셉트가 특징입니다.

특히, PS비타와 PS3로 출시되며, 향상된 플랫폼 성능에 따라 아키하바라 거리가 더욱 생생하게 묘사되었습니다. 실제 존재하는 점포도 전작의 2배 이상 많이 등장하며, 파트너 캐릭터와 협력하여 더욱 호쾌한 '탈의 액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 도쿄게임쇼 2013에서 이 게임의 정식 한글화가 발표됐는데요, 하루 빨리 한글 버전이 발매되길 바랍니다.

미소녀들의 좀비 학살! '오네찬바라 Z 카구라' 발매

▲ '오네찬바라 Z 카구라' 프로모션 영상

[관련 기사] 오네찬바라Z 카구라, 좀비를 썰어내는 모습이 `이뻐`

비키니 차림의 미소녀 주인공들이 전기톱과 각종 무기로 좀비들을 무참히 사냥하는 ‘오네찬바라 Z 카구라’가 11월 7일 PS3 타이틀로 발매됩니다.

작년 1월 Xbox360 타이틀로 발매된 바 있는 이 작품은 '카구라'와 '사아야' 자매가 전작의 히로인이었던 기혈족 자매 '아야'와 '사키'를 말살하기 위한 모험을 펼칩니다. 그 과정에서 전기톱, 모닝스타 등의 무기를 이용하여 유혈이 낭자한 좀비 사냥 액션을 즐기게 됩니다.

‘오네찬바라 Z 카구라’는 Xbox360 발매 당시 섹시한 미소녀 주인공들의 다양한 코스튬을 통해 시각적인 즐거움과 다수의 좀비 무리를 화끈하게 처리하는 액션으로 주목 받았는데요, 이번 타이틀 발매로 PS3 게이머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