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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혼자서 여덟명의 캐릭터로 접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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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2: 파괴의 군주’ 배틀넷 멀티플레이를 즐기고 있는 게이머 사이에서 ‘디아블로2 동시접속’ 프로그램의 사용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의 한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D2 로더 플러그인(D2 Loader Plugin)’이라는 명칭을 가진 이 프로그램은 한대의 컴퓨터에서 동일 시디키로 최대 8명까지 동시 접속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일종의 디아블로 해킹 유틸리티. 이 유틸리티로 배틀넷에 접속한 후 방을 개설하면 자동으로 계정 접속창이 추가로 나타나게 된다.

최근 ‘D2 로더’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배틀넷에서 혼자 아이템을 옮기기 위해 비밀방을 만든 뒤 바닥에 소지품을 떨어뜨린 채 재접속하는 방법을 사용하던 게이머들이 서버의 폭주현상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기 때문.

그러나 ‘D2 로더’는 프로그램의 개발의도와는 달리 속성 레벨업을 노린 동시접속이나 웨이포인트를 생성하는 등의 잘못된 사용으로 현재 디아블로 관련게시판에서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유는 이러한 동시접속이 서버에 과부하를 일으키기 때문에 최근 눈에 띄게 잦아진 렐름다운 현상의 주 원인이 된다는 것. 이러한 종류의 유틸리티는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맵핵 등의 프로그램보다 패킷 전송상의 교통체증을 훨씬 많이 유발시켜 결론적으로 서버에 무리를 준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엄밀히 따지고 보면 동일시디키로의 다중접속은 개인적인 사용이더라도 배틀넷의 약정을 위반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블리자드 측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디2 로더’의 사용을 중단시킬지 많은 게이머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게임메카 윤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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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디아블로 2: 파괴의 군주'는 마지막 고위 악마인 바알의 행적을 따라 북방의 바바리안 고원지대로 향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성역의 세계를 파괴하려는 잔혹한 악의 무리들을 저지하기 위해 모...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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