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출시된 섀도우버스의 후속작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Shadowverse: Worlds Beyond)’가 연일 10만 명 이상의 스팀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유저 수와 달리 평가는 ‘압도적으로 부정적’을 기록했다.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는 9년 만에 나온 후속작이다. 드라이첸, 러브사인 등 새로운 주인공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되고, 늑대의 연회라는 싸움에 참여한다. 오래 걸려 나온 만큼 그래픽이나 시스템이 개선됐다. 기존의 진화 시스템은 유지하면서 ‘초진화’를 추가해 더 강력한 한 방을 노리는 전략을 짤 수 있다. 여기에 8개 클래스 중 네크로맨서와 뱀파이어를 나이트메어로 통합시켰다.
이외에도 ‘섀버 파크’라는 가상 공간을 신규 추가했다. 유저들이 아바타를 만들어 3D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다른 유저들과 채팅, 이모티콘 등으로 교류할 수 있다. 아울러 로비, 길드 라운지, 마이룸 등도 있으며, 대전 테이블에서 대전을 즐기거나 미니 게임을 플레이하는 등 다양한 소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는 출시 당일 10만 9,246명을 달성하고, 이튿날에도 10만 1,454명으로 연일 1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유저 평가는 출시 2일 만에 ‘압도적으로 부정적(7,634명 참여, 17% 긍정적)’에 그쳤다.
주로 지적된 부분은 유료 아이템 판매 방식이다. 카드 팩 가격이 전작보다 5배로 인상됐고, 플레이로 얻을 수 있는 재화 양이 높아진 가격을 따라가지 못한다. 여기에 같은 카드가 4장 이상 있어야 분해할 수 있어 좋은 성능의 카드 덱을 구성하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 아울러 스킨과 배경 화면 등이 포함된 치장 아이템 ‘리더스킨’을 캐릭터, 배경 화면, 아바타 등으로 나누어 각각 뽑아야 하는 유료 재화 구조에 대한 문제도 지적됐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아크 서바이벌 어센디드가 DLC ‘라그나로크’ 업데이트를 앞두고 신규 확장팩을 출시하며 게임 본편이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어 빅토리아 3가 신규 DLC 출시에 맞춰 70% 할인과 함께 10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가 소폭 감소하며 17위로 내려갔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또한 업데이트를 확인한 유저들이 소폭 이탈하면서 8만 3,952명으로 줄어 19위를 기록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에 대한 흥미와 애정을 기사에 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parkjh@gamemeca.com
- 존 윅 공식 게임, 17일부터 모든 플랫폼에서 판매 중단
- 마비노기 모바일 홈페이지에 정체불명 팝업이 띄워졌다
- 어쩌다 카드사가 스팀 성인게임을 심의하게 되었나?
- 패스 오브 엑자일 2, 대형 업데이트 8월 말 온다
- [오늘의 스팀] 출시 전부터 이목 집중, 명나라 소울라이크
- 카드사 심의 결과? 스팀서 '야겜' 100여개 일괄 삭제
- 드디어, '사펑' 나이트 시티에 자율주행이 상용화됐다
- 다크 소울 3 리마스터? 프롬 신작 'FMC' 제작 중
- 마법소녀들의 단간론파, '마법소녀의 마녀재판' 출시
- 스팀, 하반기 첫 테마 할인 '자동화 게임 축제' 15일 시작
게임일정
2025년
07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