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전 RTS 명작 ‘워크래프트 2(Warcraft 2)’의 리마스터 소식이 유출됐다.
블리자드 게임을 취미로 데이터마이닝하는 'Stiven'이 6일 자신의 X(트위터)를 통해 워크래프트 2 리마스터로 추정되는 타이틀 이미지, 로고, 아이콘을 게재했다. 특히 로고는 1995년 출시 당시와 다르며, ‘워크래프트 3’나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Reforged, 이하 리포지드)’ 로고와 디자인이 유사하다.
워크래프트 2는 지난 1995년 12월 출시된 블리자드의 RTS게임이다. 출시 당시 발전된 전략성과 독특한 시스템으로 호평이 이어졌고, 워크래프트 프랜차이즈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간과 오크의 2차 대전쟁을 시작으로 확장팩을 통해 드레노어까지 세계관을 확장했다.
워크래프트 2는 리마스터나 리메이크를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지난 2019년에는 CD 프로젝트 레드와 블리자드가 공동으로 작업해 호환성 개선 버전인 GOG판 워크래프트 1&2를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현세대 그래픽으로 워크래프트 2를 플레이하길 원하는 목소리는 계속됐다.
다만 블리자드가 마지막으로 출시한 리마스터 타이틀이 리포지드라는 점에 걱정을 표하는 유저들도 있다. 2020년 출시된 리포지드는 공개된 정보 대비 턱없이 부실한 그래픽 수준, 낮은 완성도, 삭제된 캠페인, 수많은 버그 등으로 혹평을 받았다. 이에 워크래프트 2 역시 낮은 완성도로 출시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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