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코드를 개발한 파이어워크 스튜디오가 결국 사라진다.
이번 소식은 지난 29일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SIE) 스튜디오 비즈니스 그룹 CEO 허먼 허스트가 SIE 내부 직원들에게 배포한 메일을 통해 밝혀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허먼 CEO는 “SIE의 스튜디오 비스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네온 코이와 파이어워크 스튜디오에 대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는 말로 메일을 시작했다. 네온 코이는 2022년 SIE에 합류한 모바일게임 중심 제작사였으나, 이후 별다른 신작 없이 폐쇄가 결정됐다. 파이어워크 스튜디오는 콘코드 개발사로 잘 알려진 곳이다.

콘코드 출시 당시 파이어워크 스튜디오는 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스튜디오는 출시 2주 만에 서버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고, 재정비에 들어간다 밝히며 구매자에 대한 전액 환불 등 출시 철회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서버 폐쇄 이후 내부적인 QA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재기를 위한 움직임이 감지됐지만, 이후 디렉터 사임과 스튜디오 폐쇄 루머 등으로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다 결국 폐쇄가 결정됐다.
허먼 CEO는 “고민 끝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최선의 길은 게임을 마무리하고 스튜디오를 폐쇄하는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더해 “두 스튜디오의 폐쇄 결정 모두 진지하게 고려된 것이며, 궁극적으로 조직을 강화하기 위한 올바른 결정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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