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에서 ‘콜 오브 듀티’ 대항마로 관심을 모은 유비소프트 FPS 신작 ‘엑스디파이언트’가 매치메이킹이 잡히지 않는 문제에 봉착하며 추진력을 내지 못하고 있다.
유비소프트는 21일, PC, PS5, Xbox 시리즈 X/S에 엑스디파이언트를 출시했다. 엑스디파이언트는 고스트 리콘, 스플린터 셀, 더 디비전 등 유비소프트 대표작을 상징하는 여러 진형이 한데 모인 FPS다. 출시와 함께 프리 시즌이 시작됐으며, 5개 모드와 14개 맵, 24개 무기와 44개 부속품을 갖췄다. 공개 당시부터 콜 오브 듀티 경쟁작으로 조명됐으나, 출시가 지연되며 유저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출시됐으나, 이후 평가는 복합적이다. 가장 큰 문제는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의 매치메이킹 문제다.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유저 다수가 매칭이 잡히지 않아 플레이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이에 유비소프트는 일부 유저가 게임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을 확인했고 이에 대해 조사 중이라 밝히며 진화에 나서고 있다.

게임패드에 대한 조준 보정에 대한 불만도 크다. 게임 내에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분리 매칭을 도입하기는 했으나, 랭크 게임에서는 분리 매칭이 적용되지 않아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반면, 긍정적 평가도 있다. 유비소프트 IP에 담긴 다양한 세력들의 장점을 캐릭터로 잘 구현했다는 점과, 무료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 등이다. 아울러 별도 학습을 요하지 않는 직관적인 시스템과 캐주얼한 플레이 스타일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강점도 분명한 만큼 게임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매칭 관련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과 글에 전념하고 있습니다.viina@gamemeca.com
에 달린 기사 '댓글 개' 입니다.
- [순정남] 딸 키우기의 세계로! '프메'류 기대작 TOP 5
- 히트작 가능성 충분한, BIC 2025 인디게임 12선
- 배틀필드 6와 발로란트, 보안 프로그램이 서로 충돌한다
-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내년 1분기로 연기
- [겜ㅊㅊ] 할인 찬스! 최근 출시된 4X 전략게임 4선
- 모바일 이어 스위치에도, 팰월드 유사게임 '팰랜드' 등장
- [이구동성] 아이온 2, ‘맹독’ 과금 정말 없을까?
- 전우치 기반 넥슨 AAA급 신작 '우치 더 웨이페어러' 공개
- 엔씨소프트 신작 LLL, 정식 게임명 '신더시티' 확정
- 리그 오브 레전드, WASD 조작법 정식 도입한다
게임일정
2025년
08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