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러스와 바닐라웨어가 함께 개발한 SRPG ‘유니콘 오버로드(Unicorn Overlord)’가 8일 PS5, PS4, 닌텐도 스위치,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됐다.
유니콘 오버로드는 8일 17시 기준 메타크리틱에서 참여 매체 수 13개에 평점 88점(PS5버전)을 기록 중이다. 리뷰는 “정교한 진형과 클래스 시스템 등 고전 SRPG 향수를 멋지게 되살렸다”, “바닐라웨어 미학을 RPG에 훌륭하게 결합했다”, “2D 아트 스타일과 배경 음악이 탁월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꾸민다” 등 호평이 다수다.
유니콘 오버로드는 동료를 만나 거대한 악에 맞서는 정통파 모험담을 바닐라웨어 특유의 그래픽과 캐릭터, 자유도 높은 필드 탐색, 시뮬레이션 전투로 그린 판타지 RPG다. 1990년대 시뮬레이션 RPG 분위기와 전술성을 계승하고, 독자적인 전투 시스템과 온라인 대전 등 현대적 요소를 탑재했다.
스토리의 무대는 인간뿐만 아니라 수인, 엘프, 천사와 같은 다양한 종족이 살아가는 페브리스 대륙이다. 주인공은 망국 코르니아의 살아남은 왕자이자 해방군을 이끌게 된 '어레인'으로, 전설 속에 등장하는 일각수의 반지를 되찾고 백성을 지키기 위해 거병한다.
전투 스테이지에서는 적과 아군이 실시간으로 진군한다. 제한 시간 내에 적장 격파 등 승리 조건을 달성하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 적 부대와의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며, 사전에 설정된 각 캐릭터 작전에 따라 액티브와 패시브 스킬, 2종류의 스킬을 사용한다. 적과 아군 모두 행동 불능이 되거나 어느 한쪽이 전멸하면 전투는 종료된다.
게임에 등장하는 동료 캐릭터는 60명 이상이며 인간, 엘프, 수인, 천사 등 다양한 종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병종 또한 60종류 이상이다. 아군으로 맞이한 동료는 전투나 식사 등을 통해 남녀 상관없이 친밀도를 쌓을 수 있다. 인연이 깊어지면 특별한 대화가 발생하거나 같은 부대로 구성할 시 전력이 향상되는 편성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유니콘 오버로드는 8일 PS5, PS4, 닌텐도 스위치,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됐으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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