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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이름 바꿔 재도전한 사이드불릿, 두 달 만에 ‘섭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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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드불릿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데브시스터즈)

기종과 이름까지 바꿔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던 데브시스터즈 슈팅 게임 사이드불릿이 출시 두 달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6일 사이드불릿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 일정에 대해 밝혔다. 사이드불릿은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초에 데드사이드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를 진행한 횡스크롤 온라인 슈팅이다. 스팀 서비스를 종료한 후 기종을 PS5로 변경하고, 이름도 데드사이드클럽에서 사이드불릿으로 바꿔 지난 10월 5일 출시했다.

그로부터 약 한 달 반 시점에 다시 한 번 문을 닫는다. 종료 시점은 국내 기준으로 11월 27일 오전 9시이기에, 재출시한 후 두 달이 채 안 된 시점에 서비스를 접는 것이다. 이에 대해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개발팀이 목표한 슈팅 장르의 독창적인 재미를 충분히 보여드리기 어려운 점을 인지하고, 많은 고민 끝에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 사이드불릿 서비스 종료 공지 (자료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 흥행 이후 쿠키런 시리즈 확장과 함께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고자 횡스크롤 슈팅 게임 제작 및 서비스를 시도했다. 다만 데드사이드클럽 역시 정식 출시 이전인 앞서 해보기 단계에서 중단됐고, 사이드 불릿 역시 단기간에 막을 내렸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지스타에 자사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을 출품한 바 있다. 쿠키런에 다시금 집중하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게자는 “새로운 플레이 경험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유저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나, 개발 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나은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데 집중할 것을 약속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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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슈팅
제작사
데브시스터즈
게임소개
사이드불릿은 2023년 초 데드사이드클럽이라는 게임명으로 출시된 바 있는 프레스에이의 사이드스크롤 온라인 슈팅 게임이다. 사이드뷰 방식을 독창적으로 해석해 순간적인 판단력과 고도의 심리전을 유도한다. 아울러 Pv...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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