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사전 플레이 열며 단숨에 1위 오른 FM24

오는 11월 7일 출시되는 풋볼 매니저 2024(Football Manager 2024, 이하 FM24)가 출시를 약 2주 앞두고 사전 플레이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오후 1시 기준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1위에 올랐다.

시리즈 최신작인 FM24는 3D 매치 엔진으로는 마지막 작품이다. 시리즈 최초로 J리그가 정식으로 추가되고 일본어를 공식 지원한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선수 역할, 로테이션 등 매칭 및 포지션별 플레이가 한층 더 현실감 있게 발전했다. 여기에 세트피스 전담 코치를 코치진에 포함해 전술적 측면을 훈련할 수 있는가 하면 중개인 도입과 에이전트 기능을 개선해 이적 시장에도 변화가 생겼다.

또한 게임 모드도 오리지널, 현실 세계, 나마의 세계의 세 가지 방식으로 시작할 수 있고, 국가대표 상비군이나 선수단 계획표 기능 개선 등 게임 플레이 방법도 새롭게 개편했다. 텍스처와 조명도 크게 발전해 시간 및 기상 변화르 선명하게 볼 수 있어 전반적인 몰입감이 상승했다.

팬층이 두터운 FM 시리즈인 만큼 신작을 미리 플레이할 수 있다는 소식으로 단번에 순위권에 들어섰다. 개발진은 사전 플레이 중 발생할 수 있는 버그나 오류는 정식 출시 전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다음 작품인 FM25부터는 엔진을 유니티로 교체하기에, 게임성 면에서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 이번 FM24에 기존 유저들이 특히 몰린 이유라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는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가 발칸 반도 지역 DLC를 출시하며 본편과 DLC가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엔드리스 시리즈 신작 엔드리스 던전은 4위로 상승했다. 반면 어제까지 1위였던 디아블로 4는 10위로 하락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러스트가 동시접속자 수 9만 5,643명으로 전일 대비 약 2만 명가량 증가해 11위로 상승했다. 이어 할인 마지막 날 엘든 링이 5만 8,366명으로 19위에 올라 오랜만에 순위권에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