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쓰는 둠? 이모탈스 오브 아베움 정식 출시

다양한 마법을 활용한 전투가 특징인 FPS 게임 '이모탈스 오브 아베움(Immortals Of Aveum)'이 22일 오후 1시(국내기준) 출시와 함께 평론가 점수가 공개됐다. 화려한 액션과 연출 덕에 블록버스터 영화 같다는 호평과, 다소 단조로운 게임이라는 지적이 공존한다.

22일 오후 3시(국내시간) 이모탈스 오브 아베움 메타크리틱 점수는 총 34개 매체가 참여한 가운데 69점을 받았으며, 오픈크리틱 점수는 총 37개 매체가 참여했고 71점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평작 수준 점수다.

이모탈스 오브 아베움의 장점은 화려한 마법을 사용한 빠른 속도 전투와 플랫포밍, 그리고 퍼즐이다. 전투 부분에서는 단순히 마법을 발사하는 것뿐만 아니라 렌즈, 체인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유 마법과 체인을 활용한 이동, 그리고 마법을 활용한 퍼즐도 장점으로 지목됐다. 여기에 더해 블록버스터 영화 스타일 액션과 스토리 연출 덕분에 확장 가능한 AAA게임 신규 IP라는 호평도 있었다.

다만 다른 게임들에서 익히 익숙한 요소들이 많고 게임이 전반적으로 단조롭다는 점, 반복되고 번거로운 전투가 단점으로 지적됐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다양한 마법과 도구는 다른 게임들에서 이미 등장한 것이며, 줄거리는 예측 가능하다는 평이 눈에 띈다. 또한 콘솔에서 해상도나 프레임이 떨어지는 문제도 평점을 떨어뜨린 원인이 됐다.

이모탈스 오브 아베움은 PC(스팀, 오리진),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됐으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게임은 일반판 6만 6,000원, 디럭스 에디션 7만 7,000원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