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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ㅊㅊ] 건버워치가 아쉽다면? 메카닉 팀 대전게임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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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겜ㅊㅊ]은 매주 특별한 주제에 맞춰 게이머들이 즐기기 좋은 게임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메카닉 온라인 팀 대전게임, 혹은 로봇 온라인 팀 대전게임은 취향과 마니아층이 뚜렷한 게임입니다. 그만큼 유저들의 게임에 대한 지식도 깊은 편이고, 게이머에 따른 호불호의 격차도 뚜렷하죠. 그래서인지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메카닉 온라인 팀 대전게임이 나오기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먼 듯합니다.

얼마 전 출시된 건담 에볼루션 또한 이런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했죠. 생각보다 괜찮은 전투스타일을 제공했지만, 캐릭터의 아이덴티티를 디자인으로만 구현했을 뿐 스킬로는 보여주지 못해 캐릭터의 개성이 많이 바랬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 외에도 다양한 사유로 건버워치에 아쉬움을 느꼈던 분들을 위해, 이번에는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메카닉 온라인 팀 대전게임을 모아봤습니다.

1. 데몬 엑스 마키나

아머드 코어의 정신적 후속작으로도 불리는 데몬 엑스 마키나가 첫 번째 게임입니다. 지구로 달이 추락해 멸망한 세상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아포칼립스 메카닉물이기도 하죠. 게임은 ‘아스널’이라고 불리는 외부 장갑에 탄 신인류 ‘아우터’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아스널의 장갑에 다양한 무기와 아머를 교체해가며 효율적인 전투를 진행할 수 있어, 시각적인것 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커스터마이징의 다양화를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죠.

타 온라인 팀 대전게임에 비하면 그 수가 적은 2 대 2 대전까지가 한계이기는 하지만, 대체할 수 없는 손맛으로 인해 여전히 온라인 대전이 유지되고 있다고 하네요. 스위치에서만 한국어를 만나볼 수 있다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 스토리 대신 대전만을 원하실 경우에는 꽤나 할만한 게임이지 않을까 합니다.

본디 모든 게임의 최종 콘텐츠는 커마다 (사진: 데몬엑스마키나 스팀 상점 페이지)
▲ 본디 모든 게임의 최종 콘텐츠는 커스터마이징이다 (사진: 데몬엑스마키나 스팀 상점 페이지)

▲ 데몬 엑스 마키나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출처: 한국 닌텐도 유튜브 채널)

2. 메크워리어 온라인 솔라리스 7

조금 더 활성화된, 아울러 더 많은 수의 팀 대전을 원하신다면 메크워리어 온라인 솔라리스 7도 추천드릴만한 작품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천 년 뒤, 그러니까 31세기의 전장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대형 메카닉들을 만나볼 수 있죠. 1인칭과 3인칭을 모두 지원해 유저들이 자신의 편의에 맞는 조작을 택할 수 있다는 점과 1인칭 화면의 압도적인 몰입감이 호평을 받는 게임입니다.

아울러 피지컬을 크게 요구하지도 않고, 접속 유저도 타 메카닉 온라인 팀 대전게임에 비하면 온라인 서버가 제법 활성화돼 있습니다. 대형 기체의 로망을 그대로 구현한 묵직한 전투감각도 호평을 받고요. 한국 서버가 없어 핑이 가끔 튄다는 것을 제하면 가장 무난하게 즐겨 볼만한 게임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UI 배치가 몰입감을 더한다 (사진출처: 메크워리어 온라인 솔라리스 7 스팀 상점 페이지)
▲ UI 배치가 몰입감을 더한다 (사진출처: 메크워리어 온라인 솔라리스 7 스팀 상점 페이지)

▲ 메크워리어 온라인 솔라리스 7 티저 트레일러 (영상출처: 메크워리어 온라인 공식 유튜브 채널)

3. 메카시티 제로

다음은 애니메이션 풍의 아트워크로 비교적 눈에 익은 비주얼을 가진 메카시티 제로(해외판 명 Super Mecha Champions)입니다. 한국어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우월한 접근성을 보여주죠. 아울러 메카시티 제로는 메카닉 뿐만 아니라 메카닉에 탑승한 조종사 캐릭터로도 전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1 대 1, 10인 경쟁, 100인 서바이벌 등 다양한 모드를 가지고 있어 취향껏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라이브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죠. 다만 튜토리얼이 본게임에 비해 아쉬운 최적화를 보여줘 큰 진입장벽으로 위치해 있다고 하니, 이에 대해 약간의 마음의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을 지도 모릅니다.

비교적 밝은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사진출처: 메카시티 제로 스팀 상점 페이지)
▲ 타 메카닉 팀 대전게임과 차별화된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사진출처: 메카시티 제로 스팀 상점 페이지)

▲ 메카시티 제로 신규 맵 원초도 트레일러 (영상출처: 메카시티 제로 공식 유튜브 채널)

4. 워 로봇

메카시티 제로의 아트워크가 취향이 아니라면 워 로봇 또한 고려해 볼만한 선택지입니다. 마찬가지로 한국어 지원과 모바일 버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출시된 지 오래된 게임인 만큼 선택할 수 있는 메카닉 디자인도 다양한 편이죠.

과금 유도 등의 요소가 적나라하다는 비판도 있지만, 빠른 매칭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스팀과 모바일 버전 모두 무료로 제공되기에 진입 장벽이 낮은 편입니다. 조작 또한 익숙한 모바일 조작 패드를 사용해 적응이 어렵지도 않고요. 작정하고 랭킹 상위를 노리려는 것이 아니라면, 손이 심심할 때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과금과 티어의 밸런스만 잡힌다면 좋은 평을 받을 텐데.... (사진출처: 워 로봇 스팀 상점 페이지)
▲ 과금과 티어의 밸런스만 잡힌다면 좋은 평을 받을 텐데.... (사진출처: 워 로봇 스팀 상점 페이지)

▲ 워 로봇 '마스' 오버뷰 트레일러 (영상출처: 워 로봇 공식 유튜브 채널)

5. 개리슨: 아크앤젤

마지막으로 추천드릴 게임은 개리슨: 아크앤젤입니다. 필리핀 인디게임 개발사 인디고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메카닉 온라인 팀 대전게임이죠. 속도감 있는 전투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투모드를 제공하는데다, 과금 부담 없이 자유로운 기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도 칭찬받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4인 분할화면이나 AI 결투, 리모트 플레이를 통한 멀티플레이도 지원한다는 점은 훌륭한 특징입니다. 친구에게 게임을 영업함에 있어 가장 낮은 접근성을 가지고 있죠. 한국어 미지원이라는 점과 스토리 모드의 퀄리티가 아쉽기는 하지만, 이 요소들이 온라인 팀 대전게임에 있어 필수적으로 고려되는 요소도 아닌지라 플레이 중 불편함을 느끼는 일이 적다는 것도 추천할만한 이유입니다.

캐주얼한 비주얼을 보여주지만 전투의 속도감이 압도적 (사진출처: 개리슨 아크엔젤 스팀 상점 페이지)
▲ 캐주얼한 비주얼을 보여주지만 전투의 속도감이 압도적이다 (사진출처: 개리슨 아크엔젤 스팀 상점 페이지)

▲ 개리슨: 아크앤젤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인디고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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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 엑스 마키나 2019년 9월 13일
플랫폼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닌텐도
게임소개
‘데몬 엑스 마키나’는 달이 붕괴하면서 지구에 뿌려진 강력한 에너지원, ‘펨토’를 둘러싼 전쟁 이야기를 다뤘다. 게임 배경이 되는 ‘달이 붕괴한 세계’에서는 ‘펨토’가 인류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하는 귀중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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