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릅신’ 르브론 제임스, 워너브라더스 판 대난투 멀티버서스 참전

워너 브라더스 버전의 스매시브라더스라 할 수 있는 ‘멀티버서스’에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등장한다.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는 지난 22일, 샌디애이고에서 진행된 코믹콘 2022를 통해 자사 신작 난투형 액션게임 멀티버서스에 등장하는 캐릭터 르브론 제임스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멀티버서스는 워너 브라더스 IP를 활용해 여러 캐릭터들이 펼치는 대난투 액션게임으로, 워너 브라더스 올스타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톰과 제리, 릭앤 모티, 슈퍼맨, 배트맨 등 수많은 유명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거기에 농구선수인 르브론 제임스가 참전한 것이다.

10년째 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명 농구선수가 워너 브라더스의 게임, 그것도 격투게임에 등장하는 것이 다소 뜬금없다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르브론 제임스는 작년에 개봉한 영화 ‘스페이스 잼’의 후속작 ‘스페이스 잼: 새로운 시대’를 직접 제작하고 출연한 인물이다. 이미 루니 툰을 비롯해 조커, 킹콩, 아이언 자이언트 등 유명 캐릭터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는 뜻이다.

르브론 제임스는 게임 내에서도 농구선수답게 농구공을 직접 던져가며 적을 공격한다. 공은 한 번 던졌을 때 벽이나 적에게 맞고 튕기며 다른 적을 추가로 공격하기도 한다. 특히, 적을 덩크슛으로 가격할 시, 순식간에 적이 땅으로 꽂힌다. 멀티버서스의 게임 진행 방식은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와 동일하기 때문에 땅으로 복귀하려는 적을 손쉽게 견제할 수 있다. 

멀티버서스의 출시일을 비롯해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