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스팀 무대 오른 약빤 소녀 '타이니 티나' 독주

오는 7월 8일까지 ‘스팀 여름 할인’이 진행되는 가운데, 24일 스팀에서 출시된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가 스팀 전세계 판매 순위 최상위권에 자리했다.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는 보더랜드 스핀오프 신작으로, 판타지가 주 무대인 슈팅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스타일에 맞는 멀티 클래스 영웅을 만들어 기이한 몬스터와 보물로 가득한 던전을 헤쳐나가고, 포악한 용의 군주를 막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앞서 이 작품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올해 3월 25일 기간 독점으로 먼저 출시된 바 있다. 이후 3개월 뒤 스팀에도 런칭됐으며, 이를 기념해 7월 8일까지 20% 할인 판매 중이다. 이와 함께 스팀 글로벌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서로 다른 플랫폼이어도 최대 4명이 참여하는 스토리 중심 협동 캠페인에서 크로스 플레이가 완벽하게 지원된다. 게다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있는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 저장본을 스팀에 이식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저장본을 이식하더라도 스팀 도전 과제는 완료되지 않는다.

이 밖에 올해 상반기 신작을 다수 포함해 진행되고 있는 스팀 여름 할인으로 스팀 전세계 판매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먼저, 50% 할인에 들어간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러스트, 사이버펑크 2077이 각각 2위, 7위, 8위에 올랐다. 또한, 60% 할인하는 잇 테이크 투는 6위를, 40% 할인에 힘입은 스타듀 밸리가 10위를 차지했다.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30만 명대로 진입하며 회복세를 보였던 로스트아크가 어제보다 1만 2,000명 가량 소폭 감소한 28만 9,060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