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넓은 도시를 무대로 활동하는 90년대 갱스터의 삶을 그린 GTA: 산 안드레아스가 오큘러스 퀘스트 2를 통해 VR게임으로 나온다.
게임은 29일, 진행된 온라인 컨퍼런스 페이스북 커넥트를 통해 공개됐다. 메타(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CEO는 키노트를 통해 게임 속 여러 도시를 색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 소개했다. 그는 “현재까지 개발된 것 중 가장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이 게임의 새로운 버전을 통해 가상현실에서 이 상징적인 오픈월드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GTA: 산 안드레아스 VR 버전의 상세 사항에 대해 발표된 내용은 없다. 다만 GTA 시리즈는 그간 자유도 높은 플레이와 함께 실제 도시를 옮겨놓은 듯한 거대한 오픈월드로 유명세를 탔고, 게임 속 도시가 VR로 제대로 구현된다면 실감나는 플레이를 경험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04년에 PS2로 출시된 GTA: 산 안드레아스는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등 미국 내 주요 지역을 기반으로 한 가상의 도시를 무대로, 1990년대 갱스터의 삶을 보여준다. 전작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큰 오픈월드와 강화된 RPG 요소, 깊어진 캐릭터성과 시나리오 등으로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오는 11월 11일에는 GTA: 산 안드레아스를 비롯해 GTA 3, GTA: 바이스 시티를 묶은 리마스터 합본 패키지 ‘GTA 트릴로지 데피니티브 에디션’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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