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포켓몬인가!" 펄어비스 '도깨비' 전세계 주목

펄어비스의 신작 '도깨비(DokeV)'에 대한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한국의 GTA, K-POP 포켓몬 같은 독특한 별명들이 벌써부터 붙고 있다.

펄어비스는 26일, 게임스컴 2021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도깨비의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선 한국의 정취가 짙게 느껴지는 기와집, 정자 같은 요소를 비롯해 도깨비들과 함께 싸우는 주인공 등 게임의 각종 특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한 글로벌 반응은 한결같이 호평 일색이다. 유로게이머는 포켓몬스터에 MMO를 더했다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으며, 폴리곤은 스플래툰의 감성과 포켓몬의 특징이 합쳐졌다고 호평했다. 스케이트보드나 조그마한 자동차를 타고 이곳저곳을 누비는 모습을 두고 GTA가 떠오른다는 반응도 있었다. 게임랜트는 킹덤하츠 같은 그래픽에 GTA가 포켓몬을 만난 것 같은 게임성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새로운 별명도 다수 생겼다. 해외 주요 커뮤니티와 도깨비 공식 유튜브 댓글창에선 펄어비스가 만든 포켓몬이라는 점에서 '검은사막 포켓몬'이라고 부르거나, 한국형 GTA라는 별명도 붙었다. 혹자는 K-POP 스타일의 트레일러 영상 삽입곡에서 빗대어 K-POP 포켓몬스터, K-POP GTA라는 별명을 짓기도 했다.

이번 게임스컴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도깨비는 2022년 PC와 콘솔, 모바일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