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년 만에 리마스터로 돌아온 코만도스 2는 무수한 버그로 인해 혹평 받았다. 칼립소 미디어는 이러한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코만도스 전담 개발 스튜디오를 만들고, 후속작 개발을 맡겼다.
트로피코 시리즈로 유명한 칼립소 미디어는 지난 2일, 세 번째 산하 개발 스튜디오 클레이모어 게임 스튜디오를 소개했다. 아울러 클레이모어 게임 스튜디오가 코만도스 시리즈 신작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코만도스 시리즈는 파이로 스튜디오가 개발한 실시간 전술 게임으로, 지난 1998년 첫 게임이 나왔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 특수부대를 조작해 나치 독일에 맞서는 내용으로, 높은 난이도가 선사하는 살 떨리는 긴장감이 특징이다. 큰 인기를 끌며 데스페라도스, 섀도우 택틱스 등에 영향을 끼쳤으나, 2003년에 나온 코만도스 3로 정식 넘버링 시리즈는 막을 내렸다.
지난 2018년, 파이로 스튜디오를 인수한 칼립소 미디어는 코만도스 시리즈 부활을 선언했다. 그 결과물 중 하나로 지난 1월, 코만도스 2 리마스터를 출시했으나, 각종 버그로 인해 비평가와 게이머 모두에게 혹평 받았다.
칼립소 미디어가 코만도스 신작 전담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한 이유는 코만도스 2 리마스터에 대한 혹평을 의식한 결과로 풀이된다. 언리얼 엔진으로 만들어질 코만도스 신작이 시리즈의 화려한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 추후 공개될 상세 정보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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