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가 자사 서바이벌 호러 게임 ‘사일런트 힐’ 관련 상표권 등록을 신청한 것이 확인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나미는 지난 7월 25일, 캐나다 특허청에 ‘사일런트 힐’ 상표권 등록을 신청했다. 상표 분류와 서비스 항목에는 컴퓨터 및 비디오 게임 관련 내용이 서술돼 있다.
‘사일런트 힐’ 시리즈는 코나미의 대표작으로 지난 1999년에 첫 작품이 출시됐다. 초기에는 앞서 출시돼 큰 인기를 끌고 있었던 ‘바이오 하자드’ 아류작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으나, 평범한 일반인 주인공, 괴기하고 미지의 힘이 도사리는 마을과 이를 악용하려는 무리 등 요소로 인간 내면의 공포를 자극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04년작 ‘사일런트 힐 4’부터 주요 개발진의 이탈로 시리즈의 명성은 서서히 기울기 시작했다. 외부 개발사에 맡겨 2012년까지 신작을 출시했으나, 기존 시리즈만큼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이후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 개발자인 코지마 히데오가 헐리우드 명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와 손을 잡고 신작 ‘사일런트 힐즈’를 준비했으나, 사측과 갈등 끝에 퇴사함에 따라 ‘사일런트 힐즈’ 역시 자연스레 개발이 취소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표권 등록 신청이 확인됨에 따라 일각에서는 ‘사일런트 힐’ 신작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품고 있다. 그러나 해당 소식을 최초 유포한 해외 커뮤니티 리셋에라(resetera) 유저 ‘뢰스티(Rösty)’는 “오는 12월 6일로 예정돼 있는 ‘사일런트 힐’ 상표권을 연장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코나미는 아직 ‘사일런트 힐’ 신작에 대해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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