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탈기어 서바이브'가 2018년 일본에서 5만 2,131장 판매되며 시리즈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메탈기어' 시리즈 최신작이자 코지마 히데오가 코나미를 퇴사한 이후 발매된 첫 작품 '메탈기어 서바이브' 일본 판매량이 공개돼 화제다. '메탈기어 솔리드' 이후로 제작된 작품 중에서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패미통은 지난 20일, 2018년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비디오게임 100개를 발표했다. 개중에서 '메탈기어 서바이브'는 88위를 차지했으며, 총 5만 2,131부가 판매됐다. 2월에 출시된 직후 첫 주 판매량이 3만 1,000장이 넘었던 것을 고려하면 약 10개월 동안 겨우 2만 장 정도가 추가로 더 팔린셈이다.
▲ '메탈기어 서바이브'는 패미통에서 발표한 2018년 일본 판매랑 집계 순위에서 88위를 기록했다 (자료출처: 닌텐도 에브리띵)
그냥 조금 적게 팔린 수준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리즈 다른 작품과 비교하면 그렇지 않다. 전작인 '메탈기어 솔리드 5: 팬텀페인'은 첫 주에만 40만 장이 팔렸으며, 1년 동안 총 6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외전작인 '메탈기어 라이징' 또한 첫 주에만 30만 장을 판매한 바 있다. '메탈기어'라는 이름값에 비하면 매우 초라한 성적이다.
물론 이번 패미통 집계는 일본 오프라인 판매량만 포함되어 있어 정확한 수치라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팬들과 비평가의 혹평을 생각하면 본 작이 시리즈 다른 작품과 달리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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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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