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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가 인디게임 지원을 위해 시작한 ‘EA 오리지널’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3월 23일 발매된 ‘웨이 아웃’이 예상치 못한 흥행을 기록한 것이다. 심지어 EA가 기대했던 ‘평생 판매량’까지도 돌파했다고 한다.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는 지난 13일, ‘웨이 아웃’ 판매량이 발매 2주 만에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유출된 EA 마케팅 플랜에 나와 있는 총 예상 판매량 89만 4,000개를 넘는 숫자다. ‘웨이 아웃’ 프로젝트가 불과 10명으로 시작했던 인디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라고 할 수 있다.

▲ '웨이 아웃'이 100만 장을 돌파했다는 소식 (사진출처: 헤이즈라이트 공식 트위터)
또한, EA 지원도 확실하다. 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있지만 수익을 전부 개발사에게 돌린다는 것이다.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 요제프 파레스 디렉터에 따르면 ‘웨이 아웃’ 소득 100%는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가 갖고, EA는 단 1센트도 가져가지 않는다.
즉, EA는 'EA 오리지널'을 통해 자체 마케팅이 어려운 인디게임 개발사를 돕는다. 이를 통해 '웨이 아웃'이 100만 장 판매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EA 인디게임 지원 사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웨이 아웃’은 2인 협동을 강조한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친구와 함께 두 명의 죄수 레오와 빈센트를 조작해 교도소를 탈출하고 복수를 이루게 된다. 화면 분할을 통해 이루어지는 긴밀한 협동, 그리고 영화 같은 연출과 스토리로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는 게임피아가 PS4, Xbox One 버전을 유통했다.

▲ '웨이 아웃' 스크린샷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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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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