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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팩 수준의 변혁, 리니지2 레볼루션 2.0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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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2 레볼루션' 2.0 업데이트가 지난 13일 실시됐다 (사진제공: 넷마블)

넷마블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지난 13일부로 1주년을 맞이했다. 모바일 시장에 혜성같이 등장해 뜨거운 인기를 끈 모바일 대작답게, 1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게임은 많은 게이머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다만, 1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난 만큼 새로운 변화도 필요한 법. 넷마블도 이를 인지하고 이번 1주년에 2.0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최대 레벨 확장, 새로운 2차 전직, 그리고 신규 영지와 던전 등 그야말로 확장팩이라 부를만한 알찬 콘텐츠를 준비했다. 새로운 변화 몰고 온 이번 업데이트, 그 주요 특징을 정리해봤다.


▲ '리니지2 레볼루션' 2.0 업데이트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넷마블 공식 유튜브)

최대 레벨 확장과 함께 열린 새로운 영지 ‘아벤토’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로 최고 레벨이 기존 260 레벨에서 320 레벨로 확장됐을 뿐만 아니라, 신규 영지 ‘아벤토’로 향하는 길이 열렸다. 또한, 높아진 유저 레벨에 따라 정예 던전 ‘용의 동굴’과 시공의 균열 ‘악몽 모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우선 신규 영지 ‘아벤토’는 강대한 용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땅으로, 용의 계곡, 약속의 땅, 고룡 산맥 3개 지역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필드에는 높은 레벨의 신규 몬스터가 포진하고 있어, 다른 지역보다 한층 도전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 대규모 업데이트로 신규 영지 '아벤토'가 개방됐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사이트)

새롭게 방문할 수 있는 영지 외에도, 유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할 던전도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신규 정예 던전 ‘용의 동굴’에서는 지하 1층과 2층에 각각 268, 294레벨 수준의 적을 만나볼 수 있으며, 시공의 균열 ‘광기의 제단’과 ‘피의 여백작 침소’ 악몽 모드에서는 그 이름에 걸맞게 30분이라는 시간 제한을 두고 난이도 높은 임무에 나서게 된다.

다른 던전에 비해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그만큼 ‘무기, 방어구 강화 주문서’, ‘마프르의 가호’,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새로운 제작법에 필요한 재료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도전할 가치도 충분한 편이다.


▲ 새로운 정예 던전 '용의 동굴'에서는 강력한 악마 몬스터를...(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사이트)


▲ '악몽 모드'에서는 시간 제한을 걸고 고난이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사이트)

‘2차 전직’으로 새로운 경지를 노린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길 끄는 부분은 바로 ‘2차 전직’이다. 기존 ‘리니지2 레볼루션’에서는 워리어, 로그, 메이지 기본 3개 클래스에, 전문화로 나뉘는 1차 전직까지 선보인 바 있다. 이번 2차 전직은 이보다 한 단계 높은 경지에 오른 상위 직업이라고 볼 수 있다.

한 예로, 휴먼의 ‘팰러딘’은 ‘피닉스 나이트’로, 엘프의 ‘실버 레인저’는 ‘문라이트 센티넬’로, 다크엘프의 ‘어비스 워커’는 ‘고스트 헌터’로, 드워프의 ‘세이지’는 ‘마스터 세이지’로 전직하게 된다. 1차 전직과 마찬가지로, 종족에 따라 모두 고유한 특징을 가진다.


▲ '휴먼' 클래스 계보도 (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사이트)


▲ '엘프' 클래스 계보도 (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사이트)


▲ '다크 엘프' 클래스 계보도 (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사이트)


▲ '드워프' 클래스 계보도 (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사이트)

상위 직업답게 주어지는 스킬도 남다르다. 2차 전직 클래스별로 실제 전투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액티브 스킬’과 지속 효과를 부여하는 ‘패시브 스킬’이 하나씩 추가되는데, 그 중에서 ‘액티브 스킬’은 그야말로 일발역전의 위력을 자랑한다. 가령 ‘아크메이지’는 거대한 화염구를 소환해 주위 적을 기절시키고 큰 대미지를 주는 ‘프로미넌스’를,  ‘실리엔 엘더’는 일정 시간 죽음에 달하는 대미지를 막아주는 ‘실리엔 프로텍션’ 같은 스킬이 주어진다.

그야말로 궁극의 위력을 자랑하는 만큼, 전직 방법도 간단하지 않다. 2차 전직을 위해서는 250레벨부터 시작되는 ‘전직의 여정’ 퀘스트를 완료해야만 한다. 일반적인 퀘스트와 달리 ‘전직의 여정’ 퀘스트는 단계별로 진행되며, 퀘스트를 수행해서 얻은 ‘거인의 정수’로 주어진 각인을 모두 완료해야만 전직 자격이 주어진다.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하고 271레벨에 도달하면 비로소 2차 전직이 가능하다.


▲ 강력한 스킬이 새롭게 주어지지만...(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사이트)


▲ 2차 전직을 위한 길은 결코 쉽지 않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사이트)

캐릭터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줄 ‘탈리스만’

캐릭터 육성뿐만 아니라, 장비에도 새로운 개념인 ‘탈리스만’이 도입됐다. ‘탈리스만’은 이름 그대로 부적처럼 지니고 다니는 아이템으로, 2차 전직 이후에 소켓을 개방하여 장착할 수 있다. 다만, 그 이전부터도 필드 몬스터 혹은 보스 몬스터를 사냥해 일정 확률로 누구나 얻을 수 있다.


▲ '탈리스만'은 이름 그대로 부적 같은 장비 아이템이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사이트)

‘탈리스만’은 캐릭터에 부여해주는 효과에 따라 ‘일반 탈리스만’과 ‘특성 탈리스만’ 2종으로 나뉜다. ‘일반 탈리스만’은 공격력, 방어력 등 주요 능력치를 직관적으로 올려주는 반면, ‘특성 탈리스만’은 특정 몬스터에 대한 공격력을 조건부로 올려준다.

기본적으로 ‘탈리스만’을 장착할 수 있는 수가 정해져 있고, 특히 같은 ‘탈리스만’이라도 완성도, 고유 효과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적절하게 고려해 장착해야만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남은 ‘탈리스만’을 투자할 수 있는 ‘도감’도 존재해, 장착하지 않더라도 그 능력에 준하는 상승 효과를 받을 수도 있다. 이런 부분을 적절히 축적한다면 같은 레벨의 캐릭터라도 훨씬 강하게 만들 수 있다.


▲ 남은 '탈리스만'을 도감에 축적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사이트)

이제는 캐릭터 외형에도 신경 쓸 시간!

이런 캐릭터를 강하게 만드는데 요소 외에도, 캐릭터를 꾸미는 즐거움을 더할 ‘코스튬’과 ‘뷰티샵’도 새롭게 더해졌다. ‘코스튬’은 기본적으로 상점에서 판매되며, 아름다운 ‘무예복’부터 겨울 분위기 가득한 산타복까지 다채로운 ‘복장’이 마련됐다.

‘뷰티샵’에서는 획일화된 캐릭터 머리 모양을 바꿀 수 있다. 다양한 헤어스타일은 물론, 헤드폰, 말머리, 심지어 데스나이트의 해골 투구까지 다양한 장식품이 존재해 꾸미는 즐거움을 더한다.


▲ 다양한 코스튬으로 캐릭터 매력을 뽐내보자 (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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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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