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전체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1부)

/ 1
게임계의 시리즈물 ② 슈퍼 로봇대전 시리즈 1부

슈퍼로봇대전을 아는가? 아마 게임기를 가지고 있거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이상을 들어봤음직한 게임이다. 이 게임을 모른다면 마징가, 그랜다이저, 에반게리온, 게타로봇 등 어렸을 때 한번씩은 봤을만한 로봇 애니메이션은 알고 있을 것이다. 슈퍼로봇대전은 바로 이 로봇들이 모두 등장하는 한편의 대하로망열혈러브스토리로 진행되는 시나리오 롤플레잉 게임인 것이다. 이제 로봇대전 시리즈를 하나씩 살펴보면서 어떤 모습으로 변화했는지 살펴보자.
 

로봇대전의 시리즈들

그냥 무심하게 로봇대전 시리즈를 이용(?)해 글을 써보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결국 필자의 발목을 붙잡은 물귀신이 되어버렸다. 로봇대전 시리즈는 일반적으로 생각해서 몇 개 없는 줄 알겠지만 엄청나게 많다. 1991년 4월 20일 게임보이로 첫 발매된 슈퍼로봇 대전부터 시작해서 2002년 3월 28일 발매한 로봇대전 임팩트, 그리고 최근에 발매한 GBA용 슈퍼로봇대전 R까지 합치면 모두 21개의 시리즈가 등장했다. 이 모든 것을 정리하고 소개할 생각을 하니 앞이 껌껌해지고 도저히 1회분의 리포트 형식으로는 분량이 넘쳐 결국 2회에 걸쳐(어쩌면 3회가 될지도 모른다) 연재하기로 했다. 그러나 외전격인 스토리는 대부분 가지치기 하고 큰 줄기가 되는 시리즈만 골라서 소개하기로 했으니 미리 양해를 구한다.
제목
기종
발매일
슈퍼로봇대전
게임보이
1991. 4. 20
제 2차 슈퍼로봇대전
패미컴
1991. 12. 29
제 3차 슈퍼로봇대전
슈퍼 패미컴
1993. 7. 23
슈퍼로봇대전 EX
슈퍼 패미컴
1994. 3. 25
제 4차 슈퍼로봇대전
슈퍼 패미컴
1995. 3. 17
제 2차 슈퍼로봇대전 G
게임보이
1995. 6. 30
제 4차 슈퍼로봇대전 S
플레이스테이션
1996. 1. 26
마장기신
슈퍼 패미컴
1996. 3. 22
신 슈퍼로봇대전
플레이스테이션
1996. 12. 27
슈퍼로봇대전 F
세가새턴
1997. 9. 25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
세가새턴
1998. 4. 23
슈퍼로봇대전 F
플레이스테이션
1998. 12. 10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
플레이스테이션
1999. 4. 15
슈퍼로봇대전 컴플리트 박스
플레이스테이션
1999. 6. 10
슈퍼로봇대전 64
N64
1999. 10. 29
슈퍼로봇대전 알파
플레이스테이션
2000. 5. 25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
플레이스테이션
2001. 3. 29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 for DC
드림캐스트
2001. 8. 30
슈퍼로봇대전 A
게임보이 어드밴스
2001. 9. 21
슈퍼로봇대전 임팩트
플레이스테이션 2
2002. 3. 28
슈퍼로봇대전 R
게임보이 어드밴스
2002. 8. 3
 

게임계의 시리즈물 ② 슈퍼 로봇대전 시리즈 1부

로봇대전의 기본적인 구성

로봇대전의 기본적인 구성은 리얼로봇과 슈퍼로봇, 그리고 오리지날 로봇으로 구분된다. 리얼로봇은 말 그대로 현실세계에서 있을만한 로봇들(이라고는 해도 불가능한) 건담 시리즈 등의 로봇을 말하며 슈퍼 로봇은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마징가 등의 로봇을 말한다. 오리지날 로봇은 리얼로봇이나 슈퍼로봇 계열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디자인의 형태로 등장한다. 스토리 역시 여러종류의 개별적인 유니트가 등장하다 보니 각종 설정이 서로 맞아 떨어질리 없다. 따라서 이 모든 스토리를 총괄해 이해할 수 있을만한 오리지날 스토리가 등장하게 된다. 물론 주요 로봇들의 오리지날 스토리를 교묘하게 편집해 원작의 느낌을 충분하게 배려한 것도 이 게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계의 시리즈물 ② 슈퍼 로봇대전 시리즈 1부

역사는 이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 제 1차 슈퍼로봇대전

사실 제 1차라는 제목은 틀린 제목이다. 그러나 시리즈 연재의 편의상 제 1차라는 수식어를 붙인 것을 미리 양해를 구한다. 슈퍼로봇대전의 첫 시리즈답게 뭔가 엄청난 비밀이 있을 것이라는 상상을 하는 게이머가 많을 듯하지만 결론은 전혀 없다. 로봇대전이 탄생한 일화는 너무나 간단한 이유에서다. “마징가와 태권 V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순진무구한 어린아이의 질문에서 볼 수 있듯이 로봇대전의 태동은 이런 단순한 호기심을 게임으로 발전시킨 예라고 할 수 있다. 파이날 판타지 같은 시리즈가 1편부터 스토리와 시스템의 줄기를 만들어 왔지만 로봇대전은 초기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작품에서는 지금까지 시리즈와는 거의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일정도로 단순하다. 하지만 거의 관련이 없다는 것이지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다. 경험치 획득을 통한 레벨업의 개념과 지형지물의 이용 그리고 시리즈 전체를 통해 가장 눈물겨운 명령어인 [설득] 커맨드가 등장하는 것만으로 시리즈 초기작으로 대우받을 만하다. 다만 이 [설득] 커맨드가 모든 로봇에 통한다는 이유만으로 로봇을 골라 설득하는 재미가 있었으며 결국 ‘슈퍼로봇설득대전’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또한 로봇에 파일럿 개념이 없어 로봇 각자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었으며 스토리도 외계에서 온 침략자에 대항하는 로봇군단의 이야기로 비교적 단순하다.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화면 그리고 움직이는 역사의 시작
 

게임계의 시리즈물 ② 슈퍼 로봇대전 시리즈 1부

시리즈의 기초공사를 한 작품 - 제 2차 슈퍼로봇대전

로봇대전 시리즈의 기본을 만들고 이후 발매되는 모든 시리즈의 시스템과 스토리의 기본이 마련된 것이 바로 2차 슈퍼로봇대전부터였다. 덕분에 제 2차 슈퍼로봇대전은 슈퍼로봇대전의 원형이 되는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일단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파일럿 시스템의 채용이다. 전작이 로봇의 자유의지에 의해 움직인다면 2차부터는 원작에 등장한 로봇의 파일럿이 등장해 해당 기체에 탑승하는 시스템을 채용했다. 덕분에 원작에서 등장한 특유의 대사가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스토리도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얽히고섥히는 복잡성을 띄게 된다. 이는 로봇대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이전에는 주로 전투위주로 스토리가 진행되었지만 2차부터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스토리 구성이 가능해진 것이다. 특히 2차부터는 오리지널 캐릭터와 로봇이 등장해 게이머가 직접 스토리에 참여하는 계기를 만드는 등 진정한 의미에서 로봇대전 시리즈의 기초공사를 한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다. 물론 마장기신의 캐릭터가 첫 등장한 것도 2차 로봇대전이었다.
게임보이로 컨버전된 2차로봇 대전 G

게임보이라서 그래픽이 허술한 것이 아니다

제 2차 슈퍼로봇대전 스토리 요약
매드사이언티스트 비안 졸다코 박사는 외계의 적을 막기위해 스스로 비밀결사조직 DC를 창설한다. 그러나 그의 순수한 마음은 지구의 모든 힘을 자기에게 통합해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다소 어긋난 방식 때문에 많은 사람들과 마찰을 빛는다. 이에 대항하기 위한 조직이 바로 이 게임의 주인공들인 로봇군단. 그들은 기함 화이트 베이스에 모여 DC군의 야망을 저지하면서 한편으로는 외계의 적과 대항해 나간다. 한편 DC에 대항하는 의문의 기체 사이버스타를 조종하는 마사키의 등장과 기함 라카이람의 참가로 승기는 로봇군단에게 기울어진다. 결국 최후의 격전지라고 생각한 뉴욕에서 시로코의 지오를 저지한후 외계의 적을 막아낸 로봇군단은 최종승부를 내기 위해 그랑조에 탑승한 비안 박사가 있는 쟈브로를 향해 떠난다.
 

게임계의 시리즈물 ② 슈퍼 로봇대전 시리즈 1부

시리즈 최고의 완성도 - 제 3차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기초를 마련한 그리고 각종 옵션이 붙은 3차 이후의 시리즈에 비해서 제 3차 로봇대전 시리즈가 가장 완성도 있는 시리즈로 손꼽히는 이유는 각종 비주얼 씬과 사운드의 강화 그리고 군더더기 없는 시나리오와 다양한 분기점이 한몫을 하고 있다. 물론 이런 변화를 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닌텐도 게임기 시리즈에서 설명한 슈퍼패미컴의 엄청난 성능덕분이었다. 특히 3차 로봇대전에서는 이후 시리즈에서 계속 사용하는 시스템이 처음으로 채택되기도 한다. 바로 갈아타기 시스템으로 제2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하나의 기체는 해당 파일럿만 탑승이 가능했으나 3차부터 같은 계열의 파일럿이라면 어떤 기체에도 탑승이 가능해 또다른 재미를 주게 된다. 예를 들어 마징가의 파일럿인 카부토 코우지(한국명 쇠돌이) 대신 보스 로봇의 파일럿 보스를 탑승시킬 수도 있는다는 점이 게이머에게 어필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파일럿 시스템의 강화는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2차때 등장한 파일럿 시스템은 단지 원작의 주인공을 내세웠지만 3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캐릭터마다 다양한 정신기와 에이스 파일럿이라는 개념을 도입한다. 즉 원작에서 강한 캐릭터는 게임에서도 강한 모습으로 나오게 되는 것으로 건담 시리즈의 아무로 레이, 카뮤 등 일반 캐릭터보다 월등한 능력을 갖는 캐릭터의 존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들 캐릭터는 터무니없는 명중률과 회피 능력 등을 보이며 게이머의 사랑을 독차지(?) 하며 게임을 했지만 한번도 안쓰는 캐릭터도 등장하는 부작용을 나타내기도 했다. 물론 로봇들을 개조시켜 강화하는 개념도 이때부터 생겨났다.

제 3차 슈퍼로봇대전 초기화면

대표적 에이스 파일럿 아무로 레이

게임 중간 에니메이션 비쥬얼도 강화되었다

유니트와 캐릭터의 능력치 개념이 도입

제 3차 슈퍼로봇대전 스토리 요약
제 2차 슈퍼로봇대전의 종결로부터 반년이 흐른 뒤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비안박사의 사망후 평화를 유지하는 듯한 지구권은 DC군의 야망에서 벗어난 듯 했지만 DC군의 재건을 위해 자비가문이 행동을 취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2차 로봇대전의 영웅들이 다시 독립부대 론드벨을 설립 치안임무를 맡기에 이르렀다. 이후 론드벨은 DC군의 최강이라 불리는 붉은혜성 샤아와 사상최악의 기체 건담 GP-02를 움직이는 아나벨 가토와 전투를 거듭하면서 이성인의 침략음모를 알게 된다. 결국 론드벨은 이성인과 DC 2개의 적과 싸워 나가면서 2차 로봇대전에서 등장한 마사키, 비안 박사의 딸 류네와 합류한다. 이후 론드벨은 그랑존을 탄 슈우까지 동료로 맞이하게 된다. 결국 DC의 하만 칸을 물리치고 이성인과 마지막 전투를 위해 이성인의 본거지를 찾아가 결국 승리하지만 동료였던 그랑존의 슈우가 네오 그랑존으로 변해 싸움을 걸어온다.
 

게임계의 시리즈물 ② 슈퍼 로봇대전 시리즈 1부

마장기신의 본격적인 등장 - 제 3차 슈퍼로봇대전 EX

3차 슈퍼로봇대전 EX는 지금까지 내려오는 전통적인 로봇대전이라기보다는 EX라는 글자가 보여주듯 외전 성격이 강했다. 전통적인 로봇대전 스토리는 건담의 시나리오를 배경으로 진행되었으나 EX에서는 설정상으로 존재한 마장기신의 스토리를 직접 게임상에 도입해 마장기신의 스토리로 진행되는 외전스토리를 보여준다. 덕분에 다양한 시스템이 시험도입 되기도 했으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ISS 시스템의 채택이었다. ISS는 인터랙티브 시나리오 시스템(Interactive Scenario System)의 약자. 다양한 캐릭터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시나리오를 한순간 교차하는 이야기를 추가해주는 것으로 각 스토리의 연관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으로 따로 진행되는 듯한 이야기가 사실은 하나의 스토리로 다양한 시점에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재미를 주게 된다. 특히 EX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무기개조가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3차 슈퍼로봇대전에서 유니트의 개조가 가능해졌다면 EX에서는 무기가 가능해져 로봇의 육성이라는 새로운 기법을 마련하게 된다. 즉 주력 캐릭터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개조해주면 일반 유니트보다 월등한 성능을 보여주는 육성의 개념이 자리잡게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슈퍼로봇대전 EX 초기화면

마장기신이 메인 스토리

한글화는 대충...

물론 외전이지만 건담은 나온다

게임계의 시리즈물 ② 슈퍼 로봇대전 시리즈 1부

초 사기 캐릭터의 등장 - 제 4차 슈퍼로봇대전

패미콤 시대의 마지막 로봇대전 시리즈로 지금까지 이어온 로봇대전 시리즈의 스토리를 마무리하는 기념비적인(사실은 엽기적인) 작품이 된다. 마지막 시리즈라는 이름치고는 너무나 많은 시스템의 도입뿐만 아니라 새로운 적을 출현시켜 ‘우리는 다음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노골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일단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보면 다양한 개념의 추가요소가 도입된다. 일단 전투시 아군캐릭터의 반응을 반격, 회피, 방어 등으로 지정할 수 있었으며, 파일럿과 유니트에도 한계반응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전략성의 강화를 꾀했다. 초기화면 메뉴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로봇대전 팬을 하얗게 불태우는 로봇 대도감, 캐릭터 대도감 메뉴가 추가되어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갔다. 이 두가지 메뉴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등장한 캐릭터와 로봇을 등장작품 및 간략한 스토리를 정리한 것으로 일종의 슈퍼로봇대전 사전이라고 보면 된다. 또한 가라오케 모드의 도입으로 원작의 주제가를 부르는 게임외적인 면의 서비스 정신도 투철한 작품이었다.

그러나 제 4차 슈퍼로봇대전의 핵심이라면 바로 ‘초 사기 캐릭터’의 등장이라는 것이다. 3차에서 등장한 에이스 파일럿의 개념과 밸런스 붕괴로 이어지는 유니트의 등장은 이른바 초사기 캐릭터를 만들어 내었다. 예를 들어 유일한 핵병기를 사용할 수 있는 건담 GP-02의 경우 핵 한방(맵병기였지만...) 맵 전체의 적군을 몰살시킨다거나 아무로의 건담은 한대도 맞지 않고 적을 유린할 수 있다든가 하는 사기 캐릭터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이 사기 캐릭터는 이후에 나오게 되는 시리즈에 꼭 한개 이상은 사기캐릭터가 등장하게 된다(마크로스의 발키리라든가, 건담 윙제로 커스텀 등)


제 4차 슈퍼로봇대전 스토리 요약

오리지날 캐릭터와 유니트

전투장면도 강화되고...

기타효과도 강화된다

제 4차 슈퍼로봇대전 스토리 요약
제 3차 대전으로부터 3개월이 흐른 뒤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지구권은 연방정부에 반발하는 테러집단의 테러에 의해 점점 피폐해져가고 있었고 연방정부는 이를 대항해 특수부대 티턴즈를 결성하게 된다. 그러나 티턴즈는 지구권 우선주의를 앞세워 강압적인 통치를 시작하고 3차 슈퍼로봇대전의 영웅들이 모인 론드벨은 규모가 축소되기에 이른다. 한편 자비가의 붕괴로 DC는 괴멸했지만 하만 칸이 결성한 신 DC군이 창설되고 화성의 메가노이드 총수 돈 자우어에 의해 원조 DC군도 부활하게 된다. 또한 티턴즈에 대항하는 독립집단 에우고도 창설되고 여기에 2차 슈퍼로봇대전 최강 캐릭터인 붉은혜성 샤아도 크와트로 버지나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포세이달군이 지구를 침공했다는 소식을 들은 론드벨은 열악한 환경이지만 이에 대항하기로 했으나 티턴즈의 방해와 새로운 이성인 가이조크의 등장으로 점점 힘든 상황이 되어간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론드벨 앞에 3차 이성인 부대 게스트군이 나타나고 바이스톤웰의 군대까지 가세되어 혼란은 극으로 치닫는다. 론드벨은 결국 에우고와 합세하여 이들과 대항해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데 힘을 모으게 된다.

이로서 슈퍼로봇대전은 대단원의 막을 일단 내리고 슈퍼패미컴을 기반으로한 시리즈도 막을 내리게 된다. 다음에는 PS용으로 등장하게 된 로봇대전 F이후의 시리즈를 다루어 볼까 한다. 참고로 지금까지 나온 그림들에 이상한 장면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바로 어설픈 한글화를 볼 수 있는데 오래된 로봇대전 게임은 에뮬롬으로 나와있으며 이를 한글화 한 것 때문이다. EX까지는 어설픈 한글을 볼수 있으나 4차 슈퍼로봇의 경우 거의 완벽한 한글화를 보여주고 있어 놀라울 따름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비디오
장르
SRPG
제작사
반프레스토
게임소개
'슈퍼로봇대전 알파'는 윙키소프트가 아닌 반프레스토의 자회사 반프레소프트가 직접 개발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다. 무엇보다 전투신 스킵 기능이 처음 적용되었으며 짧은 로딩 시간과 이전 작품과 비교할 수 없는 살아... 자세히
만평동산
2018~2020
2015~2017
2011~2014
2006~2010
게임일정
202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