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 기자들의 대전동영상으로 보는 위닝 일레븐 6

금강선 2002.05.06 14:22

게임메카 기자들의 대전동영상으로 보는 위닝 일레븐 6

위닝일레븐 6이 발매되었다. 게임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궁금해 하는 게이머들이 많을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글로 설명해주는 것 보다는 기자들간의 시합으로 위닝일레븐 6의 달라진 점을 찾아보도록 하자. 이번에 벌어지는 시합은 위닝일레븐의 달인 김용완군 VS 금강선군. 진 사람이 편집팀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저녁을 사기로 해서 신경이 날카로와진 시합이다. 중간중간 위닝일레븐 6에 대한 평가도 조금씩 이야기하고 있으니 게임의 달라진 점을 알아내는데 참고자료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1P > 금강선(브라질)
위닝일레븐 시리즈를 오래도록 사랑해온 게이머. 드리블과 화려한 묘기는 축구게임의 생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위닝 5의 시절까지만 해도 현란한 개인기로 중앙돌파를 여유롭게 해냈던 환상의 드리블을 보였지만 이번에 나온 위닝 6에서는 번번히 중앙돌파를 시도하다가 실패하는 꼴을 보이고 있다. 왜 드리블의 달인이었던 금강선이 위닝 6에서는 중앙돌파를 하지 못하는지 직접 살펴보도록 하자.

2P > 김용완(프랑스)
위닝일레븐 시리즈를 자주 즐기진 않았으나 최근 회사에서 위닝열풍이 몰아닥치자 밤새워 50판이 넘는 대전을 벌일 정도로 열의가 있는 실력자이다. 워크래프트 3가 지겨워지면 최근에는 위닝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한방에 넘어오는 스루패스가 압권이며 내기라면 평소실력보다 약 3배가량 늘어나는 놀라운 스킬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 앞으로 위닝일레븐 6의 실력향상이 가장 촉망되는 플레이어이다.

시합 : 15분
날씨 : 낮 / 맑음
내기조건 : 지는 쪽이 편집팀 전원에게 식사를 대접한다

주목해서 볼 점 : 위닝일레븐 6에서 변경점을 스스로 체크해보며 기자들이 중간중간 게임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도 유심히 참고하자. 또한 위닝일레븐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김용완기자가 공격의 활로를 어떻게 파고드는가를 주력해서 보자. 위닝일레븐 6의 공격패턴을 어느정도 익힐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