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가 지난 해 9월 NDS로 발매한 ‘러브플러스’의 후속작 ‘러브플러스+’가 오는 6월 24일 일본 현지에 발매된다.
매력적인 3명의 히로인 중 한 명과 함께 연애 생활을 즐기는 게임인 전작 ‘러브플러스’는 홍보가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생동감 넘치는 히로인과 시스템을 앞세워 발매 이후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일본에서 공공장소 플레이 금지령이 자체적으로 발동됐으며, 게임 속 캐릭터 ‘아네가사키 네네’와 일본 남성이 실제 결혼식을 올렸고 알프스 정상으로 러브플러스 캐릭터와 데이트를 가는 사람이 나타나는 등 수많은 이슈를 양산했다. 지난 해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기 위한 코나미의 ‘신형 백신’으로 불린 ‘러브플러스’의 후속작 ‘러브플러스+’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다시 현실 세계에서 격리시킬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매력적인 3인의 히로인,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
전작과 마찬가지로 매력적인 3인의 히로인인 타카네 마나카와 코바야카와 린코, 아네가사키 네네가 다시 등장한다.
▲ 포니테일에서 단발로 변한 마나카
▲ 린코 역시 모습이 바뀌었다
▲ 유부녀(?) 네네의 모습도...
‘일상’을 소재로 게임 스토리를 전개한 전작의 콘셉에 더불어 ‘여행’ 요소를 추가했다. 플레이어는 1박 2일 동안 여행을 하면서 자신만의 히로인과 데이트 뿐 아니라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 취향에 맞게 히로인이 스스로 헤어스타일 및 복장을 갈아입는 요소는 그대로 계승했으며, 여기에 새로운 머리스타일과 복장의 종류 및 각 캐릭터의 새로운 시나리오가 추가됐다.
그리고 24시간 리얼 타임으로 히로인과 즐길 수 있는 ‘러브플러스 모드’가 강화됐다. 현실 시간대와 대응하여 이벤트 및 히로인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고 히로인의 회화 패턴도 대폭 증가했으며, 여러 미니게임도 추가되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 이젠 그녀들과 함께 밤을 지낼 수 있다. 코나미 뭘 만든거냐?
자신의 히로인을 후속작에서도 볼 수 있다
‘러브플러스+’는 전작의 세이브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작에서의 올린 히로인과의 친밀도에 따라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세이브 데이터 인계에는 NDS의 통신 기능을 통해 인계할 수 있기 때문에 2대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녀통신(彼女通信, 카노죠통신)’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와 명함을 교환할 수 있다. 명함에는 플레이어의 이름과 생년월일, 플레이 데이터 등이 기재되며, 플레이어는 50가지 이상의 다양한 명함 디자인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러브플러스+’와 전작 ‘러브플러스’간에 ‘그녀통신’ 기능 역시 사용할 수 있다.
▲ 전작에서 사귀었던 그녀들을 '러브플러스+'에서 그대로 만날 수 있다
포켓몬스터 소녀 버전? ‘지역 러브플러스’로 일본 전국 순회
이와 함께 코나미는 ‘러브플러스+’에 ‘지역 러브플러스’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역 러브플러스’는 일본 47개 지역에 존재하는 DS 스테이션에 플레이어의 NDS를 연동하면 각 지역에 해당된 러브플러스 캐릭터 중 하나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 이런 캐릭터가 200가지 넘게... 일본 교통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받은 캐릭터는 ‘그녀통신’을 통해 플레이어끼리 교환할 수 있으며, 해당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면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약 200여 가지의 캐릭터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수많은 ‘다섯까지 덕을 쌓은 사람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그녀들이 기다린다. 현실에서 로그아웃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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