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국산 웹게임들은 획일화된 틀을 벗고, 그간 클라이언트 기반으로만 제공 가능했던 다양하고 복잡한 장르에 과감히 도전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의 궁극적 형태라 할 수 있는 MMORPG 장르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웹게임이면서도 MMORPG 장르를 표방하는 타이틀을 만나보는 것은 이제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신생 개발사 플레아(PLLEA)에서 개발 중인 ‘프레리.라.크로스’(이하 라크로스)는 메카닉(로봇)을 육성하고 성장시키는 RPG 플레이의 즐거움과 웹게임의 뛰어난 접근성을 조합한 신선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신작이다. 최근에는 2010년 1월 27일에서 2월 2일까지, 1주일에 걸쳐 2차 FGT를 실시했으며, 조만간 CBT 일정이 발표될 예정이니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 카페를 참고해 주기 바란다.
클라이언트가 필요없는 웹게임 ‘라크로스’는 별도의 클라이언트 다운로드가 필요없이, 웹브라우저 환경에서 곧바로 플레이할 수 있는 브라우저 기반의 웹게임이다. 시간을 들여 자신의 도시와 유닛을 발전시켜 나가는 게임성의 일반적인 웹게임 요소에, MMORPG적인 실시간 플레이의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전투와 퀘스트 뿐 아니라, 몬스터 사냥, 인스턴스 던전에서의 보스 처치, 그리고 유저들 간의 세력전 등 게임의 진행 방식은 MMORPG의 그것을 따른다. 다양한 유닛과, 로봇의 육성 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플레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전투에는, 일반적인 MMORPG 못지 않은 치밀한 전략 전술이 요구된다.
RPG적 요소, 로봇의 육성 ‘라크로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로봇 기체의 육성이다. 처음에는 수준이 낮은 기체를 가지고 맵을 돌아다니게 되므로 속도가 느려 사냥이나 그 밖의 플레이에 난점이 많지만, 점차 기체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추가할 수 있고 새로운 기체로 갈아타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 상에는 크기에 따라 소,중,대로 구분되는 150여 종의 로봇 본체가 등장하며, 유저들은 이 본체에 9가지 종류의 파츠를 조합하여 자신만의 로봇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일반적인 칼과 같은 근접 무기부터, 기관총, 로켓 런처 등 수십 종류의 무기가 등장할 예정이다. 로봇의 파츠는 사냥을 통해 획득하거나 재료를 수집해 직접 생산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커뮤니티! 길드와 세력전 ‘라크로스’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면, 플레이어는 우선 2개로 구분되어 있는 세력 중 하나에 소속된다. 그러나 ‘라크로스’의 게임 시스템이 지향하는 바는 세력 내에서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구성하는 길드에 더욱 집중되어 있다. 길드와 길드가 벌이는 세력전은 게임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이며, 길드 단위로 길드의 이름을 걸고 만드는 유저들의 마을은 일반적인 게임 내의 NPC 마을보다 더욱 중요하다. 길드 단위로 형성된 마을은 성장도에 따라 희귀한 아이템이나 시설을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며, 세금을 통해 부를 축적할 수 있다. 물론, 타 길드가 만든 마을을 침공하여 빼앗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마을을 중심으로 하는 길드와 길드 간의 전투는 ‘라크로스’가 지향하는 게임성의 최종 연장선상에 놓여있다.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리그 오브 레전드
- 2 발로란트
- 3 FC 온라인
- 41 로스트아크
- 51 메이플스토리
- 62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 7 서든어택
- 87 패스 오브 엑자일 2
- 9 메이플스토리 월드
- 102 오버워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