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NDS로 출시되어 많은 호평을 받은 게임 ‘리듬천국골드’를 알고 있는가? ‘리듬천국골드’는 플레이어의 손동작에 맞춘 리듬을 다양한 미니게임에 접목시킨 게임이다. 일본에서 발매됐을 당시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NDS라는 기기의 특성을 살린 터치스크린액션과 반복되는 리듬의 중독성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국닌텐도는 그런 흥행을 이뤄낸 ‘리듬천국골드’를 한글화하여 ‘리듬세상’이란 타이틀로 9월 24일 정식 발매한다.
기존의 리듬게임이 떨어지는 노트를 보며 타이밍을 맞추는 방식의 어떻게 보면 음악에 모든걸 거는 단조로운 게임이었다면, ‘리듬세상’은 ‘만져라 와리오’시리즈에 좋은 BGM을 넣은 게임이라 할 수 있다. 그럼 어떤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는지 ‘리듬세상’을 살펴보자.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리듬게임
전작 GBA용 ‘리듬천국’에선 버튼만을 이용해서 모든 게임을 했지만, NDS로 넘어오면서 모든 액션이 터치로 바뀌었다. 화면을 90도 기울여서 플레이하게 되며, 오른쪽에는 화면이 왼쪽에는 터치팬을 사용 할 수 있게 NDS를 잡는다. 화면을 돌려서 게임 하는 것이 조금 생소할 수 있으나, 익숙해지면 높은 시야 각으로 인하여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다.
처음 하는 게임의 경우엔 시작 전에 간단한 튜토리얼을 통해 조작을 익히게 된다.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조작이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화면을 가볍게 터치하거나, 긁는 등 누구나 할 수 있게 간단하게 되어있어 리듬게임을 못하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다!
▲ 기본게임이라 할 수 있는 막대기 꼽기
50개가 넘는 다양한 리듬미니게임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교차하는 두 개의 블록 사이에 타이밍을 맞춰 막대기를 꼽는 간단한 미니게임과 합창단의 일원이 되어 자신의 순번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미니게임으로 튜토리얼을 하게 된다. 두 게임 모두 플레이 도중에 나오는 BGM에 맞춰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
이외에도 로봇에 연료공급, 아이돌의 노래에 맞춰 박수치기, 탁구게임 등 50여가지의 미니게임이 준비되어 있다. ‘리듬세상’의 미니게임은 주로 타이밍을 맞춰 터치스크린을 조작하는 게임들이 마련되어있다. 게임 도중 자신이 터치스크린을 만질 때마다 특정한 소리가 나고 이 소리들이 어우러져 음악을 만들어간다. 이렇게 ‘리듬세상’은 마치 자신이 음악을 만들어가는 리듬게임만의 재미와 아기자기한 미니게임의 재미, 두 가지 재미를 선사한다.
▲ 수 많은 미니게임이 준비되어 있다
수집의 요소도 듬뿍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수집 요소도 갖추고 있다. 게임을 즐기다 보면 발생하는 하이레벨모드에서 특정 조건을 달성하는 것으로 메달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숨겨진 모드로 ‘기타레슨’모드가 있다. 터치팬을 이용하여 기타 치는 방식을 배우는 색다른 모드! 또한 한번의 실수 없이 게임을 클리어하면 숨겨진 요소가 등장하게 된다.
▲ 하이레벨을 노려서 특전을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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