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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온라인, 상용화 이전 최종점검!(대항해시대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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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온라인은 1991년 발매된 코에이의 인기 PC게임, 대항해시대를 온라인게임으로 탈바꿈시킨 작품이다.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이 게임은 일본에서 이미 올해 초 일본에서 상용화서비스를 시작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게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라 믿는다

▲국내에서도 많은 유저들이 즐기는 게임!

그리고 그런 대항해시대가 11월 30일, 국내에서도 상용화를 시작한다. 물론 상용화 후 유저들의 발길을 잡아 놓기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도 함께 말이다!


국가가 두 배!

상용화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적절한 미끼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미끼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이 바로 ‘대규모 업데이트’다. 대항해시대 역시 11월 15일, 새로운 국가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여태껏 나온 업데이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업데이트 내용 중 제일 큰 관심을 끄는 것은 베네치아, 프랑스, 네덜란드의 3개국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이로써 대항해시대에서 선택할 수 있는 국가는 기존의 3개국에서 6개국으로 늘어났다.

물론 단순히 선택할 수 있는 국가만 늘어난 것은 아니다. 절대 왕권을 중심으로 대륙에서는 막강한 힘을 자랑하지만 항해 산업에서만은 맥을 못 추는 프랑스라던가, 아직 에스파니아의 지배하에 있기 때문에 항해보다 독립에 먼저 신경 써야 하는 네덜란드 등 각 국가마다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유저들은 좀 더 다양해진 대항해시대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육지에서만 강하면 뭐하냐고!

▲쓸데 없는 짓 말고 독립부터 합시다!

 

상륙지점의 증가! 드디어 인도의 경치를 마음껏 볼 수 있다

그동안 항구를 통한 보급만이 가능했던 트레비존스, 하바나, 캘커타?등의 보급항에 제대로 된 도시가 들어섰다. 업데이트 이전에 기껏 이곳까지 와놓고도 항구만 바라봐야 했던 유저라면 이제 새로워진 도시의 모습을 마음껏 즐기도록 하자.

▲이전에는 무슨 주유소 같더니만, 이제 좀 도시 티가 난다

물론 인도와 흑해 외에도 세계 각지에 새로운 상륙지점과 유적 등이 추가됐다.

이밖에도 레벨의 상한치가 50에서 55로 변경됐으며 도배 방지시스템과 신형 선박의 추가 등 다양한 부분의 업데이트가 있었다. 규모만으로 봤을 때는 정말 ‘대규모 업데이트’라는 말을 붙여도 될 정도다!

국내서버는 서럽다?

하지만 이런 업데이트에도 큰 문제점이 있었으니, 바로 ‘이미 전부 일본서버에서 공개된 내용’이라는 것이다. 이는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해외 온라인게임이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혹자는 ‘서비스를 시작한 날짜가 다른 만큼 어쩔 수 없느냐’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업데이트를 경험하는 것 역시 온라인게임의 즐거움 중 하나다. 그런 업데이트에 관한 정보들을 이미 해외 사이트를 통해 모두 구경한 뒤, 국내서버에 적용될 날짜만을 기다린다고 생각해보라. 게다가 대항해시대의 국내서버와 일본서버의 업데이트 시기는 무려 4개월 정도 차이가 난다. 그 정도면 충분히 김이 빠지고도 남는 시간이다.

▲업데이트의 차이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물론 일본서버와 동시에 업데이트 되는 수준의 서비스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의 4개월 차이는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든다. 국내유저 역시 ‘돈을 내고 게임을 즐기는’ 똑같은 고객이 된 만큼 업데이트의 간격을 최대한 줄여줬으면 한다.

▲개발자가 직접 업데이트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게다가 향후 계획까지!


주사위는 던져졌다!

지난 1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가 상용화 정액요금문제로 인해 한차례 홍역을 앓고 난 이후 국내 온라인게임계에서는 정액제에 거부감을 보이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는 올 한 해 동안 정액제를 택한 게임이 와우, 길드워, 에버퀘스트 2의 고작 세 가지 뿐이라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나마 모두 해외에서 만든 온라인게임을 수입한 것들이다

게다가 와우를 제외한 두 게임은 국내 흥행에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항해시대가 정액제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화젯거리가 될 수 있는 용감한 도전인 셈이다. 그리고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이러한 도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하나의 초석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대항해시대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지금부터의 하는 행동에 달려있다. 이왕에 정액제 서비스를 각오한 만큼 그에 따르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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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코에이테크모
게임소개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코에이의 PC 게임 '대항해시대'를 온라인으로 개발한 게임이다. 16세기 유럽의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한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중세 유럽의 다양한 함선은 물론 선박과 의상, 당시 존재...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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