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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 클베 임박! 겟엠프드 사이버스탭의 신작(C21)

‘일본 개발사 중에 사이버스탭이란 곳을 아세요?’라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할 유저는 많지 않지만 ‘겟엠프드를 개발한 개발사는 아세요’라는 질문에는 ‘예’라고 대답할 유저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사이버스탭이 ‘겟엠프드’의 새로운 스킨버전인 ‘최유기 리로드’ 이후에 신작 온라인게임 ‘C21’을 공개했다.

드라마틱 온라인 로봇 액션게임을 표방하고 있는 C21은 액션과 메카닉 커스터마이즈를 적절하게 배합한 MMO타입의 액션RPG로 기존 메카닉 게임과 달리 플레이어가 메카닉을 탑승하고 탑승한 메카닉을 조종해 상대와 전투를 벌이는 것이 아닌 플레이어가 의식을 가지고 나름대로 자신의 행동을 결정할 수 있는 로봇이 돼 전투를 벌이는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을 빗대어 설명하자면 플레이어는 ‘아이언리거’나 ‘J데카(국내명: 로봇수사대 K캅스)’ 등에 등장하는 로봇 중 하나가 돼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

▲액션RPG보다는 액션게임에 가까운 설정

C21은 소위 디멘션이라고 불리는 다원우주 중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코스믹 르네상스를 무대로 하고 있다. 코스믹 르네상스는 다양한 혹성으로 구성되는 공간으로 수많은 디멘션 ?중에서 문화가 가장 발달했으며 평화적인 선진혹성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이 코스믹 르네상스가 악마군의 지속적인 침략으로 인해 황폐화되기 시작했으며 플레이어는 반 악마군 세력인 천사군의 일원이 돼 코스믹 르네상스를 황폐화시키는 악마군과 맞서 싸워야 한다.

개발사에 따르면 C21의 모든 전투는 3D 공간에서 리얼타임으로 처리된다.

▲전투는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즉 C21의 전투는 플레이어가 적과 만나는 순간 바로 발생하게 되며 별도의 전투화면이 아닌 일반 필드 위에서 3D액션게임과 같은 형태로 진행된다. 코스믹 로보가 된 플레이어가 악마군의 로봇과 벌이기 위해서는 흡사 세가의 대전액션게임인 ‘버추얼 온’과 비슷하게 진행된다.

하지만 C21은 RPG적인 요소보다는 키보드를 통해 이동, 점프, 공격 등 로봇이 할 수 있는 모든 동작을 동원해 상대를 처리하는 액션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액션RPG를 표방하고 있지만 성장개념과 다양한 NPC들과 플레이어들이 모일 수 있는 도시개념을 제외한다면 사실 C21은 겟엠프드와 비슷한 3D액션게임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성장의 계기는 ‘미션’을 통해 마련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C21은 최근 액션게임의 트랜드에 맞는 성장개념을 도입해 지속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개발사의 설명에 따르면 C21은 대부분 ‘미션’을 통해 진행되며 이 미션은 다양한 NPC와 다른 플레이어들이 모여 있는 혹성 내 도시에서 받게 된다.

▲미션의 시작은 혹성 내 도시에서 부터

미션은 종류에 따라 다양한 장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미션별로 제공되는 특정장소에 특정인원이 모여야 비로소 시작할 수 있다. 미션을 클리어하게 되면 플레이어는 일정 경험치와 로봇파츠, 미션보수를 받을 수 있으며 다음 미션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C21은 이런 일반미션 외에 일정 수 이상의 일반미션을 클리어하면 스토리 진행에 영향을 주는 주요미션인 ‘키 미션’도 제공한다. 키 미션에 대해서는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토리 진행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미루어봐서 플레이어의 미션 성공여부나 유저간 커뮤니케이션에 따라 천사군과 악마군 등 두 진영의 세력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션에는 최대 5개의 기체가 출격할 수 있으며 기체 출격에는 로봇을 출격시키기 위한 포인트인 ‘배틀 포인트’와 ‘코스트’가 소비되기 때문에 코스트에 따른 로봇의 밸런스 정도를 출격 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카닉 커스터마이즈는 기본

플레이어의 분신과도 같은 코스믹 로보는 머리, 몸통, 팔, 다리 등 총 8가지 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플레이어는 각 파츠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재구성할 수 있다.

로봇의 중심을 이루는 머리와 몸통부분을 제외하면 파츠간 조합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사족보행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C21의 큰 특징. 게다가 다양한 종류의 파츠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로봇의 수가 상당히 늘어날 전망이다.


▲파츠 구입의 기본은 샵이다

커스터마이징에 소요된 파츠에 따라 로봇은 소, 중, 대 등 크게 세 종류로 분류된다. 중간 사이즈를 밸런스 조정이 잘 된 기본적인 커스터마이즈라고 가정했을 경우 작은 사이즈의 로봇은 장갑은 약하지만 빠른 기동력을 자랑하는 로봇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큰 사이즈의 로봇은 기동력은 느리지만 장갑이 튼튼한 로봇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한편 파츠의 구입은 샵에서 할 수 있으며 커스터마이징은 개러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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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사이버스텝
게임소개
'강철전기 C21'은 자신만의 로봇을 자유롭게 제작하여 여러 행성을 오가며 화려한 전투를 펼치는 논타겟팅 액션 MMORPG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신생천사군'의 일원이 되어 악마군을 물리치고 코즈믹 르네상스에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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