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은 시간을 초월한다
남코의
대표 RPG게임으로 자리매김한 테일즈 시리즈. 이번에 소개하는 작품은 그 시발점이
된 게임인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이다. 과거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된 이래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초월이식, 이번에는 게임보이어드밴스로 발매되는 것이다. 전투에서 직접 캐릭터를
움직여 해당 명령을 실행시키는 리얼 모션 배틀이라든가, 게임 중간에 긴장감을 해소시키면서
캐릭터들간의 상호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스크린 챗 모드 등은 테일즈 시리즈만이
지닌 독특한 시스템이다. 그 외에도 서정적인 스토리와 판타지적인 세계관은 게이머의
감성을 자극하는데... 게임큐브로 발매되는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와 함께 시리즈를
거듭하며 발전시켜온 시스템과 세계관을 채용, 과거와는 또 다른 작품으로 거듭난
것이 바로 이 게임이다.
세상에서 가장 사악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인간의 마음이다
게임의 시작과 함께 들려오는 에드워드 D 모리슨의
짧은 소절. 게임을 다 플레이해 본 경우에만 앞의 구절이 무엇을 의미했는지 알 수
있게 한 연출은 스토리적인 통일성을 가져다 주었다. 이번에 발매되는 게임보이어드밴스용
게임 역시 그러한 스토리를 그대로 채용, 그 때의 감동을 짜임새 있는 이야기로 다시
한번 전해주고자 한다(물론, 이전 작품을 즐겨본 이라면 조금 감동이 덜할 수도 있겠지만...).
또한 테일즈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파스텔톤 그래픽과 감미로운 사운드를 채용했는데
이번 리메이크작 역시 그러한 점은 물론 새로운 요소도 다수 도입한다고 하니 이
게임에 대해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부모님의 원수를 찾아 모험을 떠난다
때는
아주 오랜 옛날, 마왕이 살고 있는 세계다. 무한의 힘을 지니고 있던 마왕은 점차
자신의 세력을 넓혀 인간들에게 공포를 안겨주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에 4명의 용사가
출현, 마왕의 힘을 봉인하는데 성공한다. 그런 사건이 벌어진 후 다시 오랜 시간이
흘러 이번엔 크레스, 아처, 민트가 주인공이 되는데... 초반 게임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는
주인공 크레스와 그의 친구 체스터다. 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함께 지낸 친구로서
유명한 검사인 크레스의 아버지로부터 검술을 배우게 된다. 부모님의 심부름으로
잠시 마을을 비운 사이에 마을엔 큰 환란이 닥치고, 친하게 지낸 모든 이들이 알
수 없는 세력에 의해 희생당한다. 크레스는 체스터와 함께 마을 사람들의 묘를 만들고
아버지의 유품인 칼을 품에 쥐고 복수를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새로운 캐릭터 추가로 다각적인 시나리오 전개 기대
어린시절부터
검술을 배워온 스승이자 아버지의 검을 이어받아 여행을 떠나는 크레스 알베인. 그는
성장하면서 ‘필살기’와 ‘오의’를 취득, 일행의 리더로서 한 몫을 톡톡히 해낸다.
크레스와 미묘한 감정을 교환하는 히로인 민트 아드네이드. 그녀는 치료계 법술을
외워 일행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전투에서는 최후방에서 아군을 지원하지만 법술이
강해지면 공격에도 직접 참여해 일행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그 외에도 크레스의
친구 체스터 버클라이드, 아처 크레인도 등장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새로운 캐릭터. 이 작품에는 브람바르드라는 엘프족의 궁수와 아이시아라는
천재조각가가 새로이 등장한다. 브람바르드는 활과 마술에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으며, 아이시아는 정신집중을 통해 사물을 만들어내는 특수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검증된 시스템을 도입, 새로운 시나리오도 전개
이
게임에는 시리즈 공통의 인기 요소들이 다수 등장한다. 숙련도에 따라 효과가 높은
요리 시스템이 적용되는 동시에 등장 몬스터들을 도감에 기록할 수 있는 몬스터 도감이
등장한다. 이것 외에도 게임 후반부에 등장하는 탈 것, 레어버드도 등장한다. 레어버드를
탐으로써 기존에 다니지 못했던 지역의 탐험도 가능해지고 또 다른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돼 이것을 얻는 것만으로 새로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이
게임에는 레어버드를 통해 날아간 지역에서의 서브시나리오 전개도 구성돼 있다고
하니 여러모로 용도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리즈 전통의 리니어 모션 배틀 채용
전투
역시 시리즈 공통의 리니어 모션 배틀을 채용했다. 이 전투 시스템은 2D 평면화면
상에서 좌우로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조종, 공격이나 법술을 사용할 때에만 별도의
커맨드를 입력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것은 기존 RPG게임들이 채택하고 있는 선택문
지정 방식에 액션이 보다 강조된 형태를 취하기 때문에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전투에는 총 4명이 등장하며 전투에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를
포함해 다수 인원이 게임속에 등장하게 된다. 동료들이 사용하는 기술의 타이밍을
포착, 몬스터에게 콤보를 먹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테일즈 매니아만이 시도할 수
있는 것! 올 여름은 게임보이어드밴스로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게임큐브로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등의 테일즈 시리즈가 붐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 플랫폼
- 비디오
- 장르
- 롤플레잉
- 제작사
- 반다이남코게임즈
- 게임소개
-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는 반다이남코를 대표하는 RPG '테일즈'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전설의 RPG'라는 장르명을 채택했다. SFC 롬팩임에도 불구하고 스킬 사용시 음성 지원 및 보컬이 들어간 오프닝을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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