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을 꼼꼼히 고증했어요
제 2차 세계대전은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전쟁이었다. 우선은 36년 동안이나 우리 민족을 짓밟고 부녀자에게 몹쓸 짓을 하고 민족정기와 고혈을 빨아먹던 5시 방향의 일본이 “NUCLEAR LAUNCH” 두방에 본진이 초토화되고 “GG”를 외쳤던 전쟁임과 동시에 미국과 소련의 양강 체제를 굳혀 냉전시대를 연 전쟁이기도 했다. 전쟁중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과학문명’이라는 새 문명을 창조하며 인류가 달에 발을 디디게 한 전쟁이기도 했으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50년이 지난 지금, 무수히 많은 게임제작재료를 제공한 전쟁이기도 했다는 점이다(^^;).
베트남 전이 미국인의 자존심에 똥칠을 한 전쟁이라면 제 2차 세계대전은 미국인이 꼽은 가장 드라마틱한 승리를 거둔 전쟁이다. 물론 소재고갈에 시달리고 있는 게임개발사들이 이 전쟁을 가만 놔두었을 리가 없다.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으로, 턴 전략시뮬레이션으로, 헥스 전략시뮬레이션으로, 심지어는 어드벤처로도 줄기차게 우려먹었던 이 게임은 컴퓨터 하드웨어의 급속한 발달로 FPS 장르에서 만개하기 시작한다. 대충 손에 꼽아 봐도 울펜슈타인 3D,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 메달 오브 아너, 카스 DOD 등 수작들을 줄줄이 꼽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과연 이 수작들의 퍼레이드에 배틀필드 1942가 합류할 수 있을까?
배틀필드 1942는 위에서 밝혔다시피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1인칭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을 만들기 위해 제작사인 디지털 일루션은 제 2차 세계대전의 각종 자료와 사료를 꼼꼼히 분석하면서 어떻게 하면 실제로 2차대전의 전장 한복판에 있는 느낌을 줄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실제 2차 세계대전의 전장이 되었던 남태평양의 작은 섬에서 동유럽의 도시, 북아프리카의 사막, 노르망디의 해안까지 2차 대전 대부분의 유명한 격전지가 이 게임에 등장하게 된다. 게이머는 연합군(미국, 영국, 러시아)과 추축군(일본, 독일)의 병사가 되어서 실제 전장과 똑같이 만들어 놓은 지형을 누비게 된다.
역할분담, 위치사수만이 승리의 지름길
기존의 FPS가 단지 뛰어난 조준력과 위치선정에 의해 승패가 판가름 났다면 배틀필드 1942는 그런것도 중요하지만 게임 속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그 역할을 어떻게 수행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나게 된다. 총 64명까지 한꺼번에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는 배틀필드 1942는 35개 이상의 2차 세계대전에서 실제로 쓰이던 무기와 B-17 플라잉 포트리스 등의 폭격기와 엔터프라이즈 항모 등의 선박, M3 반궤도 장갑차 등의 차량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게이머는 강력한 탱크를 몰고 사막을 건너거나 무장 APC에 병력을 싣고 포화 속에 뛰어들 수도 있고 파일럿이 되어 적진에 폭탄을 떨어뜨리거나 전투기로 치열한 공중전에 참가해 도그 파이팅을 즐길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적이 탱크를 몰고 오는데 아군은 보명만 있어서는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라 곤란하며 비행기가 좋다고 해서 누구나 다 비행기를 선택한다면 적진지를 점령할 수 있는 보병이 부족하게 된다. 멀티플레이에서 최고로 쳐야할 덕목은 혼자 적군을 쓸어버리는 람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기가 맡은 임무를 꿋꿋이 해내며 자기 팀원들을 서포트 해주는 희생정신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배틀필드 1942는 기존의 FPS에 비해 맵의 크기가 엄청나다. 따라서 메달 오브 아너처럼 싱글 플레이를 위주로 한 게임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멀티플레이에 중점을 둔 게임이다. 멀티의 재미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느냐에 따라서 게임의 성공여부가 결정된다. 이점을 모를리 없는 제작사 디지털 일루션은 게임이 단순한 살상전에 의한 포인트 쌓기가 아니라 진정한 전투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멀티플레이에 팀 데스매치, 깃발 뺏기, 기지 오래 사수하기 등의 다양한 모드를 추가했다. 2002년 가을, 최고의 FPS 중 하나로 기대되고 있는 배틀필드 1942를 기다려보자.
제 2차 세계대전은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전쟁이었다. 우선은 36년 동안이나 우리 민족을 짓밟고 부녀자에게 몹쓸 짓을 하고 민족정기와 고혈을 빨아먹던 5시 방향의 일본이 “NUCLEAR LAUNCH” 두방에 본진이 초토화되고 “GG”를 외쳤던 전쟁임과 동시에 미국과 소련의 양강 체제를 굳혀 냉전시대를 연 전쟁이기도 했다. 전쟁중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과학문명’이라는 새 문명을 창조하며 인류가 달에 발을 디디게 한 전쟁이기도 했으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50년이 지난 지금, 무수히 많은 게임제작재료를 제공한 전쟁이기도 했다는 점이다(^^;).
베트남 전이 미국인의 자존심에 똥칠을 한 전쟁이라면 제 2차 세계대전은 미국인이 꼽은 가장 드라마틱한 승리를 거둔 전쟁이다. 물론 소재고갈에 시달리고 있는 게임개발사들이 이 전쟁을 가만 놔두었을 리가 없다.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으로, 턴 전략시뮬레이션으로, 헥스 전략시뮬레이션으로, 심지어는 어드벤처로도 줄기차게 우려먹었던 이 게임은 컴퓨터 하드웨어의 급속한 발달로 FPS 장르에서 만개하기 시작한다. 대충 손에 꼽아 봐도 울펜슈타인 3D,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 메달 오브 아너, 카스 DOD 등 수작들을 줄줄이 꼽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과연 이 수작들의 퍼레이드에 배틀필드 1942가 합류할 수 있을까?
배틀필드 1942는 위에서 밝혔다시피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1인칭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을 만들기 위해 제작사인 디지털 일루션은 제 2차 세계대전의 각종 자료와 사료를 꼼꼼히 분석하면서 어떻게 하면 실제로 2차대전의 전장 한복판에 있는 느낌을 줄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실제 2차 세계대전의 전장이 되었던 남태평양의 작은 섬에서 동유럽의 도시, 북아프리카의 사막, 노르망디의 해안까지 2차 대전 대부분의 유명한 격전지가 이 게임에 등장하게 된다. 게이머는 연합군(미국, 영국, 러시아)과 추축군(일본, 독일)의 병사가 되어서 실제 전장과 똑같이 만들어 놓은 지형을 누비게 된다.
역할분담, 위치사수만이 승리의 지름길
기존의 FPS가 단지 뛰어난 조준력과 위치선정에 의해 승패가 판가름 났다면 배틀필드 1942는 그런것도 중요하지만 게임 속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그 역할을 어떻게 수행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나게 된다. 총 64명까지 한꺼번에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는 배틀필드 1942는 35개 이상의 2차 세계대전에서 실제로 쓰이던 무기와 B-17 플라잉 포트리스 등의 폭격기와 엔터프라이즈 항모 등의 선박, M3 반궤도 장갑차 등의 차량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게이머는 강력한 탱크를 몰고 사막을 건너거나 무장 APC에 병력을 싣고 포화 속에 뛰어들 수도 있고 파일럿이 되어 적진에 폭탄을 떨어뜨리거나 전투기로 치열한 공중전에 참가해 도그 파이팅을 즐길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적이 탱크를 몰고 오는데 아군은 보명만 있어서는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라 곤란하며 비행기가 좋다고 해서 누구나 다 비행기를 선택한다면 적진지를 점령할 수 있는 보병이 부족하게 된다. 멀티플레이에서 최고로 쳐야할 덕목은 혼자 적군을 쓸어버리는 람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기가 맡은 임무를 꿋꿋이 해내며 자기 팀원들을 서포트 해주는 희생정신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배틀필드 1942는 기존의 FPS에 비해 맵의 크기가 엄청나다. 따라서 메달 오브 아너처럼 싱글 플레이를 위주로 한 게임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멀티플레이에 중점을 둔 게임이다. 멀티의 재미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느냐에 따라서 게임의 성공여부가 결정된다. 이점을 모를리 없는 제작사 디지털 일루션은 게임이 단순한 살상전에 의한 포인트 쌓기가 아니라 진정한 전투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멀티플레이에 팀 데스매치, 깃발 뺏기, 기지 오래 사수하기 등의 다양한 모드를 추가했다. 2002년 가을, 최고의 FPS 중 하나로 기대되고 있는 배틀필드 1942를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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