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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드플로우 PVP 소개 영상 (영상 제공: 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는 1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미디어 대상으로 ‘스쿼드플로우’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마련된 자리에서는 ‘스쿼드플로우’ 개발자가 참석해 게임의 주요 특징을 소개하고, 간단한 시연과 함께 인터뷰가 진행됐다.
‘스쿼드플로우’의 소개를 맡은 박진욱 개발PM은 “기본적으로 SF 메카닉 액션 슈팅 게임을 지향한다” 며 “PVP뿐만이 아니라 감성적인 스토리가 접목된 PVE도 함께 제공한다” 고 전했다.
지난 지스타 2010에서 첫 공개된 ‘스쿼드플로우’는 두 번의 FGT와 내부 테스트에 집중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특히, ‘스쿼드플로우’를 경험했던 게이머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했던 어려운 조작법도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했다. 이전 버전보다 향상된 직관적인 공격 방식을 가지게 되었으며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무기셋을 통해 게임 몰입도를 향상 시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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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드플로우는 인류 구원의 열쇠인 소녀 `레아`와 그녀를 지키는 `SP5`의 이야기
(사진
제공: 한빛소프트)
장르적 취약점에 대한 부분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SF와 메카닉 장르가 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과는 달리 게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게임 시장의 경우 유달리 흥행이 어려운 장르로 꼽히기 때문에 ‘스쿼드플로우’는 더 높은 퀄리티와 충실한 내용을 담으려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스쿼드플로우’의 이장호 개발PD는 “무의미한 PVP보다는 세계관과 스토리를 이해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 며 “게이머들이 스쿼드플로우를 통해 기존의 슈팅 게임과는 확연히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오는 7월 26일부터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하는 ‘스쿼드플로우’는 공식 사이트(http://sf.hanbiton.com)에서 24일까지 테스터 모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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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를 찾아나선 감성 로봇 SP5, 그녀를 위해 무기를 들었다 (사진 제공: 한빛소프트)
플레어로 방어하고 부스트로 추격, 마무리는 유도탄 ‘스쿼드플로우’
과학이 발전한 먼 미래, 정체 불명의 바이러스로 지구가 오염되고 남은 생명의 흔적을 찾아 나선 인공지능 로봇 SP5와 검은 기계들에게 쫓기고 있는 인류 구원의 열쇠 레아를 지키기 위한 스토리로 ‘스쿼드플로우’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감성적 스토리를 배경으로 하는 ‘스쿼드플로우’는 다이나믹 한 탄막 슈팅 게임을 제공한다. 이러한 플레이는 적의 뒤를 잡는 락온 플레이, 강력한 피니시 무기와 이를 무력화 시키는 디펜스 장치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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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온 상태에서 유도탄을 발사하는 장면 (사진 제공: 한빛소프트)
에임(조준점)을 일정 시간 동안 상대방에게 고정 시키면 락온이 되며, 이 때 피니시 무기로 유도탄을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유도탄의 대상이 된 경우 플레어라는 기술을 이용해 유도탄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다. 또, 스피디 한 전개를 펼칠 수 있는 부스트로 회피와 추격을 극대화 했고 이를 활용해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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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락온 되어 유도탄의 대상이 되면 `플레어`를 사용해 방어할 수 있다
(사진
제공: 한빛소프트)
PVE 미션도 있다. 비공개 테스트에서 첫 공개될 예정인 PVE 미션은 앞서 언급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일종의 시나리오 모드다. 다양한 AI가 탑재된 적들뿐만 아니라 보스전도 준비되어 있으며, 미션의 종착지에는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협공하게 되는 보스 로봇이 등장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캐릭터 데칼 시스템이 있다. 데칼 시스템은 SP5의 외형을 꾸밀 수 있는 기능으로 세라복, 얼룩말 등 형형색색의 무늬로 치장하여 개성을 뽐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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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스쿼드플로우 박진욱 개발PM, 이장호 PD, 추정우 AD
아래는 개발자 Q&A
지난해부터 FGT만 계속 했는데 이유가 뭔가? 특별히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중점적으로 테스트를 하는 부분이 있는 건가?
공식적으로 2번에 걸쳐 특정 유저군을 대상으로 기본 플레이 테스트를 거쳤다. 현재의 다이나믹한 플레이 스타일과 스피디 한 게임 전개에 대한 확신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
일반적으로 슈팅 게임의 모드는 팀 데스매치, 서든 데스, 점령, 폭파, 탈취 등의 모드로 되어 있는데 스쿼드플로우의 모드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스쿼드플로우만의 게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기획적 고려가 가미된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팀전의 경우 킬, 데스, 어시스트에 따른 포인트 합산 성적으로 승패를 가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폭파 미션의 경우 기획적 고려에 따른 긴장감 상승과 각 진영 간 공방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서로의 상대 거점을 폭파하거나 폭파물을 해체 또는 방어 할 수 있는 요소를 가미했다. 그 외에 준비 된 점령, 공성, 호위, 탈출 미션 또한 조금 더 심도 깊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 되었다.
기체의 종류와 고유의 특징은 어떻게 되나?
SP5라는 정식 명칭을 가진 인간형 로봇 형태의 기체가 등장한다. 2족 보행 로봇이지만 메카닉의 특성을 이용한 빠른 기동이 가능하며 등 뒤 백팩에 탑재된 다양한 무기를 통해 공격 전술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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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코스튬)을 이용해 자신만의 SP5로 꾸밀 수 있다 (사진 제공: 한빛소프트)
성장 시스템이 있나? 있다면 성장 시 어떤 변화와 능력이 주어지는가?
기존 슈팅 장르의 게임성을 기본 골격으로 가지고 있으므로 별도의 성장 시스템은 없다. 우려가 있을 수 있는 클래스에 따른 플레이의 다양성은 개성 강한 무기와 장비를 이용하여 더욱 풍부하게 구성되어 있다. 위 내용과 같은 맥락에서 무기와 장비에 따른 유저 개인별 성장 곡선은 존재한다.
스쿼드플로우만의 특별한 시스템은 무엇이 있나?
스피디 한 부스트 기동, 긴장감 있는 락온을 통한 강력한 피니시 무기, 이를 무력화 시키는 디펜스 장치, 마지막으로 이를 보조하는 개성 강한 일반, 보조 무기들이 다이나믹 한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는 주요 시스템이자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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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를 사용해 이동하는 모습, 회피와 추격에 필수다 (사진 제공: 한빛소프트)
로봇 캐릭터가 심플하고 단순하던데 혹시 유저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는지?
캐릭터 실루엣만으로도 SP5라고 알 수 있길 바라며 디자인했다. 파츠 형태의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디자인적 변화와 성능 향상 보다는 아바타로써 캐릭터 표현에 중점을 두었다. 풀 페인팅을 지원하며 무기, 백팩 등의 제한적 장비 교환과 악세사리 변화를 제공함으로써 특징과 변화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적 선택을 했다.
캐릭터와 관련해서 궁금한 부분이 더 있는데 로봇 특유의 특수한 움직임이 있나? 예를 들어 지난 PVP 영상을 보면 순간 가속이 있던데 그 외에도 새로운 요소가 추가 될 계획이 있나?
이동과 점프를 조합한 기본적 움직임에 부스트를 추가하여 스피디 한 움직임과 다양한 응용 기동을 보여준다. 이는 사람 중심의 전투가 아닌 전투기나 탱크와 같은 기계 중심의 전투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그 밖의 움직임에 대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더욱 멋진 전투의 모습이 표현되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레아는 어디 갔나?
향후 공개될 PVE 미션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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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작되는 비공개 테스트에서 PVE 콘텐츠가 공개된다 (사진 제공: 한빛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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