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 2015년 실적 비교표 (자료제공: 넷마블)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2015년 총 매출 1조 729억 원을 기록하며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은 2일(화), 2015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2015년 매출은 전년 대비 86% 성장한 1조 729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2,253억 원이다. 4분기에는 매출 3,438억 원, 영업이익 656억 원 등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넷마블의 지난해 실적 호조는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 기존 게임이 지속적으로 견조한 매출을 내 주는 가운데, '레이븐', '이데아', '백발백중' 등 신작 흥행이 더해진 덕분이다. 여기에 '마블 퓨처파이트',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 글로벌로 출시된 게임들이 성과를 거둔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넷마블은 2015년부터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모두의마블'은 글로벌 2억 다운로드 및 누적 매출 5,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마블 퓨처파이트'는 출시 6개월 만에 3,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더불어 지난해 10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진출한 '세븐나이츠'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13개국에서 매출 10위권 내에 들며 두각을 나타냈다.
여기에 힘입어 넷마블의 해외 매출비중은 2014년 17%에서 2015년 28%로 증가했으며, 특히 4분기에는 약 40%까지 확대됐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작년에는 유저와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좋은 성과를 냈다”며 “2016년은 규모와 속도의 글로벌 경쟁에 주력해 글로벌 게임회사로 본격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2016년 중 액션 RPG 'KON(Knights of Night)'을 비롯해 '리니지 2' IP 모바일게임 '프로젝트 S', '스톤에이지 비긴즈(가칭)', '모두의마블 디즈니(가칭)'등의 신작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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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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