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의 PS5 버전을 2026년 상반기에 발매한다. 크래프톤은 "인조이 PS5 버전은 PS5 환경에 최적화되어 이용자들이 콘솔 플랫폼에서도 PC와 동일한 수준의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6월 인조이의 맥(Mac) 버전 사전 예약을 실시하고 오는 20일 맥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E3 폐쇄 후 서양 게임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최대 게임쇼로 자리매김한 게임스컴이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게임스컴 2025는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 독일 쾰른 메세에서 개최되며, 주목도 높은 새로운 소식을 전해주는 전야제인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도 건재하다. 총 5일간 열리는 행사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게임업체 다수가 출전해 글로벌 시장 패권을 두고 격전을 벌일 예정이다

크래프톤 생활 시뮬레이션 '인조이(inZOI)' 첫 DLC의 배경이 되는 '차하야 섬'의 풍경이 공개됐다. 크래프톤은 20일 게임스컴 2025 개막과 함께 인조이 첫 DLC '섬으로 떠나요'를 무료로 출시한다. 이에 발맞춰 11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차하야 맵의 풍경을 선보이는 프리뷰 영상도 게재됐다. 차하야는 동남아시아에 영감을 받은 섬으로, 농경, 채집, 낚시를 통해 획득한 자원으로 생계를 꾸리는 본섬, 휴양지이자 피서지인 리조트 섬, 두 섬 사이에 위치한 미지의 무인도로 구성됐다

어릴 적부터 ‘예술가’라는 미지의 직업을 동경했다. 손 끝에서 아름다운 그림과 예술 작품이 탄생하는 그 창작의 과정, 그리고 무엇인가 가치 있고 아름다운 것을 생산한다는 감각 자체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물론 그림은 커녕 손글씨 조차 삐뚤빼뚤 춤을 추는 저주 받은 예술 감각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 가슴 한 켠에 품은 열망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그래서 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생활 시뮬레이션 ‘인조이(inZOI)’ 사전 플레이 기회를 얻었을 때, 큰 꿈을 펼쳐보기로 했다

‘인조이(InZOI)’는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생활 시뮬레이션 기대작이다. 작년 지스타에서 깜짝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끌었고, 예상보다 높은 완성도와 미려한 그래픽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수많은 동일 장르 출시 예정작들이 좌초되며, 유일하게 살아남은 타이틀로 기대감은 올라가고 있다. 그런 크래프톤이 지난 7일 앞서 해보기 일정을 내년 3월로 확정한데 이어, 지스타 2024에 시연 버전을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