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MMORPG ‘리니지2’가 서비스 21주년 기념 캠페인 ‘프로젝트 울프’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리니지2는 30일 업데이트와 함께 특별 캠페인 ‘프로젝트 울프’를 진행한다. ▲신규 서버 ‘울프’ ▲신규 클래스 ‘바르카스’ ▲신규 지역 ‘바르카스 정착지’ ▲신규 레이드 보스 ‘파푸리온’ 등 콘텐츠를 선보인다. 엔씨는 새롭게 출시되는 늑대인간 콘셉트 클래스 바르카스의 전투 및 스킬 영상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1일, 리니지 2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 에바를 업데이트했다. 지난 10월 리니지 2는 프로젝트 에바 주요 키워드인 2만 9,700원을 공개하고, 과금 방식에 변화를 준 에바 서버 사전예약을 했다. 신청자 수가 예상보다 많아 신규 서버를 추가 증설해 2개를 연다. 에바 서버는 다른 서버와 달리 컬렉션 시스템이 없고, 별도 은총 소모도 없이 플레이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11일, 리니지 2 20주년 업데이트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종족을 추가하고, 타입이 다른 신규 클래스 2종을 선보인다. 신규 종족은 2013년에 개발된 실프에 이어 10년 만에 등장하는 새 종족이다. 20주년 기념 이벤트도 연다. 기존 이용자를 비롯해 신규, 복귀 이용자를 위해 초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보상과 혜택을 제공한다

리니지 2가 오는 10월 27일에 서비스 18주년을 맞이한다. 리니지 2는 1편과 마찬가지로 20년 가까이 서비스를 이어온 장수 온라인 MMORPG로 손꼽히며, 엔씨소프트 대표 모바일게임 리니지2M 기반이 된 타이틀이기도 하다. 18주년에 선보이는 주요 신규 콘텐츠는 오크 종족에 추가되는 첫 마상전투 클래스 ‘뱅가드’이며, 신규 클래스가 전면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신규 서버 ‘오크’도 열린다

지난 03년 10월 상용화 이후 ‘혼돈의 연대기’와 ‘혼돈의 왕좌’라는 두 개의 타이틀로 15회에 걸친 크고 작은 업데이트를 진행한 ‘리니지’가 ‘파멸의 여신’을 선보인다.

얼마 전 기자는 ‘프랭크 앤 로봇’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영화의 주인공 프랭크는 은퇴한 금고털이범으로, 치매 초기 증세를 보이고 있다. 프랭크가 매일 하는 일은 도서관에 가거나 돌아오는 길에 근처 가게에서 물건을 ‘슬쩍’ 해오는 것이 전부. 매일같이 반복되는 행동에 자녀들은 그가 치매와 싸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게임은 현실이 아닌 가상현실이라 불린다. 하지만 현실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없는 것 또한 게임이다. 과연 현실과 게임 속 세상은 얼마나 닮아 있을까? 토종 온라인 게임 리니지2와 2006년 한국사회를 비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