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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와 CCG 결합, 보더랜드 개발사 '기어박스' 신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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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어박스 신작 '프로젝트 1v1'의 임시 로고 (사진출처: 프로젝트 1v1 공식 홈페이지)

‘보더랜드’ 시리즈 개발사 기어박스가 신작을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 1v1’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게임은 특이하게도 1인칭 FPS에 CCG 요소를 더한 게임으로 전해졌다.

기어박스는 지난 8일,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1v1’의 테스트 계획을 알리며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 기어박스는 올해 여름 안에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테스트 신청에 국적과 거주지에 따른 제한은 없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테스트 목적은 온라인 기술 점검 및 게임 분위기에 대한 소감 청취이므로, 제한된 수의 신청자만 받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 사이트에서는 ‘프로젝트 1v1’에 대한 간단한 정보도 소개됐다. 흥미가 가는 점은 바로 독특한 장르 구분이다. 기어박스는 ‘프로젝트 1v1’이 ‘보더랜드’처럼 1인칭으로 돌아다니며 각종 화기로 적을 쏴 물리치는 ‘1인칭 슈팅(FPS)’ 기반에, ‘하스스톤’ 같은 수집형 카드 게임(CCG) 요소를 합친 독특한 게임이라고 언급했다.

그 외에 ‘프로젝트 1v1’의 구체적 플레이 방식에 대해 공개된 정보는 많지 않다. 다만 기어박스는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서 해볼 수 있는 세 가지 게임 모드를 설명하며, 간접적으로 몇 가지 게임 내 요소를 거론했다. 세 게임 모드는 등급전 ‘랭크’, 친선전 ‘챌린지’, 일정 시간 동안 여러 상대와 대전을 벌여야 하는 ‘아레나’가 있다. 그런데 이 중에서 ‘랭크’는 높은 순위를 기록하면 보상으로 ‘경험치’와 ‘새 카드가 담긴 전리품 상자’가 제공된다는 설명이 있다. 이는 FPS임에도 불구하고 ‘레벨’과 ‘카드’가 중요하게 사용되리라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젝트 1v1’이 ‘보더랜드’ 프랜차이즈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공개된 스크린샷이 고도로 기계화된 도시를 보여주고 있는 점을 보면, 이 게임도 ‘보더랜드’처럼 SF세계관을 무대로 할 가능성이 높다.

‘프로젝트 1v1’의 발매일 및 플랫폼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비공개 테스트 신청 중 스팀 계정이 필요하다고 언급되는 것을 볼 때, 제1 플랫폼은 PC일 것으로 추측된다.






 '프로젝트 1v1' 배경 스크린샷 (사진출처: 프로젝트 1v1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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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벽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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