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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티마 계승, 리차드 게리엇 신작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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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 플레이 영상

 

‘울티마 시리즈’로 전세계적인 게임 개발자로 떠오른 리차드 게리엇의 신작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Shroud of the Avatar)’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킥스타터를 통해 지원을 받아 제작될 예정인 이 타이틀은 리차드 게리엇 스스로가 ‘울티마 시리즈’의 계승작으로 소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는 완전한 싱글 RPG도, MMO도 아니다. 최대 10명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원한다면 오프라인 모드로 혼자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캐릭터의 직업이 따로 설정되어 있지 않으며 플레이어는 게임 속 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본인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게리엇은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를 발표하며 MMORPG 시대는 이제 죽었다는 발언을 남겼다. 그는 “울티마 시리즈는 솔로 플레이 RPG, 울티마 온라인은 멀티플레이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롤플레잉 게임에 솔로 플레이도 MMO도 아닌 새로운 모델을 도입해야 할 시기다”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모험가의 길을 선택하거나 탐험과 발견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는 재미를 맛보며 플레이를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 본인의 영토를 소유해 안락한 장소에 정착하거나 조금 위험하지만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방문해 이를 개척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쉬라우드오브 아바타’의 퀵스타터 소개글에는 “이 세계에는 가득한 기회와 도전이 있다”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다.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의 악당들은 플레이어가 방문하기만 기다리지 않는다. 즉. 효과적인 공략을 위해서는 악당들이 세워놓은 계획을 미리 간파하고 이를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특정 플레이어가 악당으로 낙인찍혔을 경우, 이를 알리는 메시지가 함께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전달된다. 즉, 수배자와 비슷한 경험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게임과의 유기적인 상호작용 역시 특징이다. 플레이어의 행동과 근본적인 미덕, 그리고 행한 행위에 대한 결과가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본인이 뭔가를 선택하는 것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가 반드시 따른다는 것이다. 리차드 게리엇은 게임의 메인 스토리는 존재하지만, 꼭 스토리 라인을 따라서 플레이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리차드 게리엇은 “나는 퀘스트 로그나 화살표로 당신이 어디로 가야할지 알려주거나 사람들 머리 위에 ‘느낌표’를 표시하고 싶지 않다”라며 “이 뒤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를 제공하는 저널은 있나, 체크리스트나 갈 방향을 알려주는 맵 위의 화살표와 같은 형태는 아닐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플레이어 본인이 마음가는대로 살아가고, 탐험하는 세계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이 외에도 하우징 시스템과 부동산 매매, 물품 제작 등의 요소가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에 포함될 예정이다. 게임 내에서 집을 소유할 경우, 별도의 세금을 내야 하지만 퀵스타터 모금에 참여한 일부 게이머들에게는 면세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제작은 취미 혹은 직업으로 즐길 수 있으며, 작업 결과가 전투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 하우징 혹은 도시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요소도 제작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리차드 게리엇은 이 ‘제작’이 토론장에서 최대 화두가 되리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는 10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윈도우와 맥, 리눅스 OS를 지원한다. 게임의 출시 예정일은 2014년 10월이다.

 

 

 

 

 

 

 

 

 

 

 

▲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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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포탈라리움
게임소개
'쉬라우드 오브 디 아바타'는 리차드 게리엇의 신작으로, '울티마' 시리즈의 계승작을 표명한 작품이다. 완전한 싱글 RPG도, MMORPG도 아닌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는 오프라인 모드로 혼자 플레이하거나 최대...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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