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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게임 연구단체, 디그라 한국지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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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디지털게임연구학회 한국지회 창립총회 현장 (사진제공: 국제디지털게임연구학회 한국지회)

국제디지털게임연구학회 한국지회(이하 디그라한국학회)는 지난 23일 연세대학교 성암관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디그라한국학회는 세계 최대 게임 연구 단체인 디그라(DiGRA; Digital Games Research Association) 한국지회다.

디그라한국학회는 기존 17개 지회(오스트레일리아, 영국, 브라질, 중국,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핀란드, 벨기에, 독일, 인도, 멕시코,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터키, 유럽, 스페인)에 이은 디그라의 18번째 지회이며, 국내에서는 독립된 학술단체로 연구 및 교육활동을 독자적으로 한다.

4월 내 법인 설립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게임 학술 연구 및 학문 후속세대 지원, 국제적 게임 연구자 교류 및 협력 연구 진행, 디그라 본부 및 타 지회와의 협력과 공동 학술사업 진행 등을 한다. 

23일 창립총회에는 윤태진(연세대), 김경일(아주대), 박건우(고려대), 이재홍(숭실대), 박종현(국민대), 유창석(경희대), 이득우(청강대) 등 학계·업계 등 발기인 33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임원진을 선출했고, 정관·사업계획·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윤태진 교수가 선출됐다.

윤태진 회장은 "디그라한국학회는 국제적 게임연구 교류와 학문 후속세대의 양성을 목표로 만들어진 학술단체"라며, "게임 연구의 학제적 접근을 지향하고, 산업 및 정책과의 연결성도 소홀히 하지 않는 학문공동체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발기인 33인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윤태진(연세대, 창립 준비위원장), 김경일(아주대), 박건우(고려대), 이재홍(숭실대, 이상 고문), 김민진(로펌 플랜), 이장주(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이상 감사), 박종현(국민대), 유창석(경희대), 이득우(청강대, 이상 부회장), 강신규(한국방송광고공사), 권민석(넷마블), 김기한(서울대), 나보라(핀란드 유베스큘라대), 나의진(게임과학연구원), 나현수(게임정책자율기구), 박솔잎(핀란드 알토대), 신필수(크래프톤), 신현우(서울과기대), 안효연(게임과학연구원), 우지숙(서울대), 이강진(용인대), 이경혁(드래곤랩), 이병주(연세대), 이상혁(서울대), 이윤송(서강대), 이정엽(순천향대), 이종윤(넥슨코리아), 장민지(경남대), 정재현(연세대), 진예원(게임과학연구원), 조수현(게임문화재단), 최승우(게임산업협회), 표시영(강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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